2021년 포용금융으로 빛난 은행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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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년 포용금융으로 빛난 은행은?
  • 곽수연 기자
  • 승인 2021.12.28 14:07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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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융감독원, 포용금융 실현 기관·개인에 포상
서민금융지원…NH농협·DGB대구은행 우수상
중소기업지원…신한·BNK부산은행 우수상
자영업 컨설팅지원…국민·대구은행 우수상

[시사오늘·시사ON·시사온=곽수연 기자]

금융감독원(금감원)은 지난 1년간 포용 금융 실현을 위해 노력을 기울인 유공자(기관 6개·개인 11명)에 대해 포상을 실시했다.ⓒ금융감독원
금융감독원(금감원)은 지난 1년간 포용 금융 실현을 위해 노력을 기울인 유공자(기관 6개·개인 11명)에 대해 포상을 실시했다.ⓒ금융감독원

금융감독원(금감원)은 지난 1년간 포용 금융 실현을 위해 노력을 기울인 유공자(기관 6개·개인 11명)에 대해 포상을 실시했다.

28일 금감원은 서민금융 지원 부문에서 새희망홀씨 공급 확대 등을 통해 서민·취약계층 금융지원 활성화에 기여한 NH농협은행·DGB대구은행에게 우수상을 수여했다고 밝혔다.

NH농협은행은 올해 저신용·저소득 계층이 이용할 수 있는 금융상품인 새희망홀씨 공급을 대폭 확대하고 중금리 대출도 활성하는 등 코로나19로 인해 어려움이 가중된 서민·취약계층의 금융애로를 해소하는데 노력한 결과로 서민금융 지원 부문에서 우수상을 받았다.

DGB대구은행도 코로나19로 영업점 방문이 위축된 상황에서도 서민금융상품의 비대면 취급 채널을 활성화함으로써 새희망홀씨 공급을 지속 확대하는 등 저신용·저소득층의 금융 접근성 제고와 지역 내 취약계층의 자금애로 해소에 기여한 공을 인정받아 우수상을 수상했다.

중소기업 지원부문에서는 중소기업대출, 관계형 금융, 개인사업자대출119와 코로나19 금융지원 등에 기여한 신한·BNK부산은행이 우수상을 수상했다.

신한은행의 경우 중소기업 전반에 대한 자금공급 확대에 앞장서는 한편 담보·신용도가 부족한 중소기업을 위한 관계형 금융 활성화를 위해 노력했고, 코로나19 피해 기업들에 금융지원을 제공하는 등 중소기업 금융애로 해소를 위해 노력한 덕분에 상을 받았다. 관계형 금융이란 금융사가 재무·신용등급 등 정량적 정보에만 의존하지 않고 기업에 대한 지속적 거래·접촉·현장방문을 통해 얻은 비계량적 정보를 바탕으로 지분투자, 장기대출 등을 지원하는 방식을 말한다.

BNK부산은행도 중소기업대출을 확대해 자금애로를 겪는 중소기업에 금융지원을 제공했다. 또한 일시적으로 채무상환이 어려운 개인사업자에게 개인사업자대출 119를 지원해 채무상환 부담을 경감해주는 등 중소기업 지원을 위한 노력을 했다.

자영업자 경영컨설팅 지원부문에서는 코로나19 위기관리 컨설팅 확대와 내실화, 청년 자영업자를 위한 특화지원 등에 기여한 KB국민·DGB대구은행이 우수상을 수상했다.

KB국민은행은 전국에 지역컨설팅센터를 설치·운영하면서 다수의 자영업자에게 대면·비대면 컨설팅을 제공했다. 아울러 KB 브릿지 모바일 앱을 이용한 컨설팅 접수·상담·화상상담·빅데이터 기반 등을 제공해 자영업자 경영애로 해소를 위해 노력했다.

DGB대구은행은 소상공인·자영업자 경영컨설팅센터인 '어깨동무종합지원센터'를 개소해 창업, 마케팅, 세무 등 맞춤형 교육지원과 정책금융 상품을 안내했다. 또한 컨설팅 이수 청년 자영업자를 위한 대출금리 할인제도를 도입하는 등 경영컨설팅 지원 활성화를 위해 노력했다.

이 밖에 개인부문에서 서민·중소기업 지원과 코로나19 위기관리 지원 등과 관련해 신한은행 경○영 과장 등 11명이 수상했다.

담당업무 : 경제부 기자입니다.
좌우명 : 정직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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