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오늘] 군산시, 새만금항 인입철도 예비타당성 통과…정읍시, 귀농·귀촌 유치지원사업 평가 ‘전국 2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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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오늘] 군산시, 새만금항 인입철도 예비타당성 통과…정읍시, 귀농·귀촌 유치지원사업 평가 ‘전국 2위’
  • 장대한 기자
  • 승인 2021.12.30 09: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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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사오늘·시사ON·시사온=장대한 기자]

새만금항 인입철도 노선도 ⓒ 군산시
새만금항 인입철도 노선도 ⓒ 군산시

군산시, 새만금항 인입철도 예비타당성 통과

군산시는 새만금항 인입철도 건설사업이 기획재정부 재정사업평가위원회의 예비타당성(이하 예타)조사를 통과했다고 30일 밝혔다.

새만금항 인입철도 건설사업은 국비 1조2953억 원을 투입해 새만금신항~대야역에 이르는 47.6km 중 새만금신항~옥구신호소 구간(29.5km)을 단선전철로 신설하고, 옥구신호소~대야역은 군장산단선(18.1km)으로 전철화해 연결하는 사업이다.

해당 사업은 지난 2019년 국토부에서 시행한 사전타당성조사 결과에서 경제성이 입증됐다. 생산유발효과는 3조3066억 원, 고용유발효과는 2만8000여명, 부가가치유발효과는 1조555억 원으로 예측됐다.

군산시는 새만금에 △새만금항인입철도 △공항 △항만 등 트라이포트(Tri-port)가 구축되는 등 접근성이 높아짐에 따라 기업유치 촉진과 국제적 위상 제고 효과를 기대하고 있다. 더불어 호남선, 서해안선 등과의 연계를 통한 수도권과의 이동시간 단축(1일 생활권)이 가능해질 전망이며, 새만금 배후도시로서의 기능이 확대돼 관광객 유치 등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큰 도움이 될 것으로 보인다.

강임준 군산시장은 "그동안 새만금사업 성공을 위해 국토부·기재부 등 중앙부처를 수시로 방문해 새만금항 인입철도의 필요성을 거듭해 강조해왔다"며 "이번 기재부 예타 통과를 계기로 30만 시민이 염원하는 새만금항 인입철도 건설사업을 차질없이 추진해 투자유치 촉진과 지역경제 활성화를 이룰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정읍시, 귀농·귀촌 유치지원사업 평가 ‘전북 1위·전국 2위’

정읍시는 농림축산식품부가 주관한 '2021년 귀농·귀촌 유치지원사업 성과평가'에서 도내 1위, 전국 2위를 차지했다고 30일 밝혔다.

귀농·귀촌 유치지원사업은 도시민 농촌 유치와 귀농·귀촌을 통한 농촌 활력 증진을 위해 관련 프로그램을 지역 특성에 맞춰 1년 단위 종합계획으로 추진하는 사업이다. 이번 평가는 전국 89개 시군을 대상으로 진행됐다.

정읍시는 정읍시귀농귀촌지원센터와 연계해 △귀농·귀촌 전담 기구 △귀농귀촌학교 운영 △도시민 상담 홍보 교육 △귀농 체험(현장실습)학교 운영 △밀착형 농가체험단 운영 △농촌에서 살아보기 △마을 단위 찾아가는 융화 교육 △마을환영회 등 다양한 사업을 추진해온 바 있다.

이를 통해 총 7개 분야 21개 지표에서 우수한 평가를 받았으며, 특히 지역민과의 융화사업과 귀농·귀촌인을 위한 프로그램 운영 활성화 부문에서 높은 점수를 얻었다. 시는 도내 1위와 전국 종합순위 2위로 우수상을 차지하며 장관 표창과 포상금 200만 원을 확보했다.

정읍시 관계자는 "지난 10월 대한민국 귀농·귀촌 박람회에서 최우수상을 받은 데 이어 이번 평가에서도 탁월한 실적을 거둠으로써 명실상부한 귀농·귀촌 최강 일번지임을 전국에 널리 알리게 됐다"며 "도시민들이 많이 찾아와 농촌지역에 활력을 불어넣을 수 있도록 귀농·귀촌하기 좋은 농촌 만들기에 주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담당업무 : 자동차, 항공, 철강을 담당하고 있습니다.
좌우명 : 생각하는 대로 살지 않으면, 사는대로 생각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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