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동섭 SK온 대표, “빠른 성장…글로벌 1위 멀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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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동섭 SK온 대표, “빠른 성장…글로벌 1위 멀지 않았다”
  • 방글 기자
  • 승인 2022.01.03 14:05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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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사오늘·시사ON·시사온=방글 기자]

지동섭 SK온 대표가 3일 신년사를 통해 글로벌 넘버원이라는 목표를 다시 한번 강조했다. 그러면서 △제품 경쟁력 강화 △생산 수준과 역량 업그레이드 △파이낸션 스토리 실행력 제고 등 3가지를 당부했다. 

지 대표는 제일 먼저 제품 경쟁력을 강조했다. 

그는 "고객과 시장에 가장 안전하고, 가장 경제적이며 최고의 성능을 내는 배터리를 만들겠다고 약속했다"며 "제품 기반 경쟁력이 선행돼야 하고, 안전성 강화와 유지에 기반한 가격 경쟁력, 다양한 제품을 통해 다변화된 고객 니즈를 만족시켜야 한다"고 언급했다. 

지 대표는 또, 생산 수준과 역량을 업그레이드 하자고 제안했다. 

지 대표는 "커지는 꿈의 밑그림을 채워 나갈 조직 차원의 실력이 필요하다"며 "공격적으로 구축해 온 글로벌 양산 체계를 안정적으로 운영하는 데도 힘을 모아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프로세스 및 시스템 차원에서 안정적인 글로벌 생산체제를 구축함과 동시에, 지속적으로 인재를 확보하고 육성하는 체계를 갖춰 가자"고 강조했다.

이와 함께 파이낸셜 스토리 실현을 위한 실행력 제고 전력을 다해달라고 주문했다. 

그는 "그간 이뤄 온 성과를 바탕으로 미래 비전을 담은 SK온의 Financial Story 밑그림을 완성했다"면서 "이제 이를 완성하기 위해 실행력 제고에 전력을 다해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견고한 재무 실적 달성과 SUPEX 수준의 가동률/수율 조기 달성을 통해 선순환 동력을 마련해야 할 것"이라며 "지속적인 글로벌 파트너링 기회 발굴/실행은 글로벌 넘버원을 향한 우리의 잠재력을 키워갈 지렛대가 될 것"이라고 전했다. 

그러면서 "원대한 출발선에서 구성 모두 힘을 모아달라"고 주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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