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 포터블 스크린 ‘더 프리스타일’ 공개…“스마트TV에 조명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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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 포터블 스크린 ‘더 프리스타일’ 공개…“스마트TV에 조명까지”
  • 한설희 기자
  • 승인 2022.01.05 11: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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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디든 설치할 수 있는 ‘나만의 스크린’으로 MZ세대 겨냥
830g 무게…180도 자유자재 회전으로 최대 100형 화면
휴대용 배터리 연결…여행지·캠핑 등에서 조명으로 활용

[시사오늘·시사ON·시사온= 한설희 기자]

삼성전자는 공간에 구애 받지 않고 나만의 스크린을 만들 수 있는 포터블 스크린 ‘더 프리스타일(The Freestyle)’을 공개했다고 5일 밝혔다.ⓒ삼성전자
삼성전자는 공간에 구애 받지 않고 나만의 스크린을 만들 수 있는 포터블 스크린 ‘더 프리스타일(The Freestyle)’을 공개했다고 5일 밝혔다.ⓒ삼성전자

삼성전자는 공간에 구애 받지 않고 나만의 스크린을 만들 수 있는 포터블 스크린 ‘더 프리스타일(The Freestyle)’을 공개했다고 5일 밝혔다.

더 프리스타일은 한 손에 들어오는 디자인으로, 180도 자유자재로 회전해 벽·천장·바닥 등 다양한 공간에서 원하는 각도로 비춰 사용할 수 있다. 기존 프로젝터 대비 화면 각도와 화질 조정이 용이해진 것. 

신제품은 830g의 가벼운 무게에 전원 플러그 연결 없이 USB-PD, 50W/20V 외장 배터리 연결로 사용 가능하다. 실내뿐만 아니라 여행지·캠핑지 등 야외에서도 간편하게 이용할 수 있다. 

또한 최대 100형 크기의 화면과 풍부하고 선명한 저음역대를 구현하는 360도 사운드를 제공한다. 고객들은 더 프리스타일을 통해 영화관처럼 콘텐츠를 감상할 수 있다.

신제품은 기존 프로젝터를 사용할 때 거쳐야 하던 화질 조정 단계가 줄어든 것이 특징이다. 전원을 켜면 곧바로 △오토 키스톤 △오토 포커스 △오토 레벨링 등 기능이 작동되며, 화면 내 수평·초점·상하좌우 비율이 빠르고 정확하게 자동으로 맞춰진다. 

제품엔 삼성전자의 고성능 TV 프로세서 기술이 탑재돼, 환경에 구애 받지 않고 최적화된 콘텐츠를 감상할 수 있다. 

신제품은 주 고객층인 MZ세대의 수요를 노리기 위해 새로운 사용 경험을 추가했다. 고객들은 제품을 E26 규격 전등 소켓에 연결하면 테이블 위나 바닥에도 스크린을 비출 수 있으며, 조명 효과와 이미지 템플릿을 제공하는 ‘앰비언트 모드’를 통해 포토존을 만들 수 있다. 패키지에 포함된 전용 렌즈캡을 씌우면 다양한 색상의 조명이 조성돼 무드등으로도 사용 가능하다. 

더 프리스타일은 넷플릭스, 디즈니+ 등 국내외 OTT를 포함한 ‘스마트 TV 서비스’가 제공된다. 삼성 TV와 동일한 수준이다. 또한 △별도 리모컨 없이 모바일을 활용하는 ‘가상 리모컨’ 기능 △갤럭시 스마트폰과 미러링으로 연결되는 ‘탭뷰’ 기능 등이 탑재돼 콘텐츠 접근성을 높였다. 이를 통해 MZ세대를 중심으로 새로운 시장을 창출할 수 있다는 게 삼성전자 측의 설명이다. 

삼성전자는 신제품을 오는 7일까지 CES 2022에 전시하고, 북미 예약 판매를 시작으로 전 세계에 순차 출시할 계획이다.  

성일경 삼성전자 영상디스플레이사업부 부사장은 “어디서나 편리하게 즐길 수 있는 다재다능한 더 프리스타일이 실용성을 추구하는 MZ세대의 라이프스타일에 자연스럽게 녹아들길 바란다”며 “공간에 구애 받지 않고 큰 스크린을 다양한 방법으로 활용하는 재미를 제공할 것”이라고 전했다. 

 

담당업무 : 통신 및 전기전자 담당합니다.
좌우명 : 사랑에 의해 고무되고 지식에 의해 인도되는 삶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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