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케이블텔레콤, 휴대폰 eSIM서비스 대중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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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케이블텔레콤, 휴대폰 eSIM서비스 대중화
  • 한설희 기자
  • 승인 2022.01.05 17: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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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유일 eSIM 서비스 제공…티플러스 다이렉트몰에서 셀프개통 가능

[시사오늘·시사ON·시사온=한설희 기자]

태광그룹 미디어 계열사 한국케이블텔레콤(kct)은 알뜰폰 ‘티플러스’가 국내 최초 휴대폰 eSIM(e심) 서비스를 제공하면서 인기를 끌고 있다고 5일 밝혔다.ⓒkct
태광그룹 미디어 계열사 한국케이블텔레콤(kct)은 알뜰폰 ‘티플러스’가 국내 최초 휴대폰 eSIM(e심) 서비스를 제공하면서 인기를 끌고 있다고 5일 밝혔다.ⓒkct

태광그룹 미디어 계열사 한국케이블텔레콤(kct)은 알뜰폰 ‘티플러스’가 국내 최초 휴대폰 eSIM(e심) 서비스를 제공하면서 인기를 끌고 있다고 5일 밝혔다.

e심 서비스는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올해 9월 도입을 발표한 미래 지향적 휴대폰 서비스다. e심은 물리적 형태의 유심(USIM)과 달리 사용자 정보 파악에 필요한 심카드를 단말기에 내장한 형태로, 물리적 삽입이나 교체가 필요 없어 비대면·온라인 개통과 이통사 간 번호 이동에도 용이하다. e심 서비스가 상용화되면, 소비자의 이동전화 가입 형태는 대면에서 비대면으로 대폭 전환될 수 있다는 게 kct 측 설명이다. 

kct는 지난 2020년부터 알뜰폰 티플러스를 통해 국내 최초 휴대폰 e심서비스 상용화에 성공했으며, 월 3000여건을 개통하고 있다. 티플러스 e심은 1대의 휴대폰에 2개의 전화번호를 개통할 수 있는 서비스로, 국내에서 유일하게 티플러스에서만 제공된다. 

kct 관계자는 “워라밸이 중요한 요즘 업무용·개인용 번호를 분리할 수 있고, 홈쇼핑·중고거래·주차번호판 등에서 개인 전화번호의 노출을 우려하는 고객이 ‘세컨번호’로 사용할 수 있어 많은 사랑을 받고 있다”고 전했다. 
 
또한 kct는 언택트 수요를 만족시키기 위해 가입 절차를 간소화한 셀프개통을 티플러스 다이렉트몰에서 제공하고 있다. e심서비스도 해당 과정을 통해 개통 가능하다. 

다만 현재 e심 서비스는 아이폰 계열에 한정됐다. 가입 가능한 휴대폰은 아이폰 2세대 제품으로, △아이폰13 △아이폰12 △아이폰11 △아이폰XR △아이폰XS △아이폰SE 등이다. 삼성 갤럭시의 경우 e심이 내장된 스마트폰이 국내에 출시되는 올해 하반기부터 가능할 예정이다. 자세한 내용은 티플러스 다이렉트몰에서 확인하면 된다. 

담당업무 : 통신 및 전기전자 담당합니다.
좌우명 : 사랑에 의해 고무되고 지식에 의해 인도되는 삶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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