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T오늘] SK스퀘어-美퀄컴, 반도체·메타버스 협력 논의…카카오엔터, 웹툰 NFT 발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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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T오늘] SK스퀘어-美퀄컴, 반도체·메타버스 협력 논의…카카오엔터, 웹툰 NFT 발행
  • 한설희 기자
  • 승인 2022.01.07 17:0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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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스퀘어, 퀄컴과 CEO 미팅…반도체·메타버스·스마트팩토리 등 협력 논의
카카오모빌리티, 전국 택시와 취소수수료 배분·안심 보험·가맹 부담 완화 추진
카카오엔터, ‘나 혼자만 레벨업’ NFT 발행…그라운드X ‘클립 드롭스’서 판매

[시사오늘·시사ON·시사온= 한설희 기자]

박정호 SK스퀘어 부회장은 세계 최대 IT·가전 전시회 ‘CES 2022’에서 퀄컴 크리스티아노 아몬(Cristiano Amon) 사장 겸 CEO와 만나 반도체·ICT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고 7일 밝혔다. ⓒSKT
박정호 SK스퀘어 부회장은 세계 최대 IT·가전 전시회 ‘CES 2022’에서 퀄컴 크리스티아노 아몬 CEO와 만나 반도체·ICT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고 7일 밝혔다. ⓒSKT

SK스퀘어 박정호 부회장, 퀄컴 CEO 만났다…“반도체, ICT 협력”

SK스퀘어는 박정호 부회장이 미국 IT·가전 전시회 ‘CES 2022’에서 크리스티아노 아몬(Cristiano Amon) 퀄컴 사장 겸 CEO와 만나 반도체·ICT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고 7일 밝혔다. 

이 자리에서 박 부회장과 유영상 SK텔레콤 사장·이석희 SK하이닉스 사장 등 SK ICT 패밀리 경영진은 아몬 사장 등 퀼컴 핵심 경영진과 ICT 분야 협력의 뜻을 모았다. SK하이닉스는 메모리 반도체 분야 강자로서 퀄컴과 데이터센터용 애플리케이션·PC에 탑재할 수 있는 고속 메모리를 공동 개발할 예정이다. SK텔레콤은 메타버스·스마트팩토리 등 5G 관련 B2C와 B2B 사업 분야에서 협력 또는 투자할 전망이다. 
 
박 부회장은 “글로벌 ICT 경쟁 환경이 치열해지고 있는 상황에서 글로벌 협업은 선택이 아닌 필수”라며 “SK ICT 패밀리는 ICT 전 영역에서 글로벌 기업들과의 장벽 없는 초협력을 통해 혁신을 선도해 나갈 것”이라고 전했다. 

카카오모빌리티는 전국 7개 지역 카카오 T 블루 가맹점협의회와 ‘카카오 T 블루 가맹점협의회 상생간담회’를 진행했다고 7일 밝혔다. ⓒ카카오
카카오모빌리티는 전국 7개 지역 카카오 T 블루 가맹점협의회와 ‘카카오 T 블루 가맹점협의회 상생간담회’를 진행했다고 7일 밝혔다. ⓒ카카오

카카오모빌리티, 가맹택시 상생 논의…‘카카오 T 블루 상생 간담회’

카카오모빌리티는 전국 7개 지역 카카오 T 블루 가맹점협의회와 ‘카카오 T 블루 가맹점협의회 상생간담회’를 진행했다고 7일 밝혔다. 

이번 행사에서 카카오모빌리티는 각 지역별 협의회와 가맹사업본부인 KM솔루션과 DGT모빌리티가 논의해 온 사안을 공유하고, 향후 개선 방안에 대해 협의했다. 각 지역별 공통 요구 사항은 △사업자 부담 완화 △기사 수급 어려움 해소 △서비스 품질 관리 관련 소통 강화 △앱·가맹 서비스 운영 고도화 △상생기금 지원 등이다. 이중 별도 절차 없이 양측 협의로 바로 진행 가능한 사안들은 우선 과제로 선정돼 올해 1분기 내 적용될 예정이다. 

특히 카카오는 △카카오 T 블루 취소 수수료 배분 정책 개편 △KM솔루션과 DGT모빌리티의 배분 비율 감소 △카카오 T 블루 기사들도 취소 수수료 일부 배분 △가맹입문 교육비 및 유니폼 가격 인하 등을 추진한다. 또한 △카카오T 블루 기사에게도 운행 중 피해 발생 시 보상비·수술비 등을 지급하는 ‘안심 보험’ 적용 △내비 기능 고도화 △불법 매크로 프로그램 강력 대응 등을 약속했다.

간담회에선 가맹 수수료에 대한 의견도 공유됐다. 양측은 가맹택시 영업 활성화를 위한 솔루션 개발·시스템 고도화와 기술·인프라 투자를 위해, 카카오T 블루 가맹점들의 수익증대에도 기여할 계획이다.

카카오모빌리티 측은 “수수료 조정에 대해서는 중장기적 관점에서 접근이 필요하다는데 공감했다”며 “단기적 이익보다는 영업 효율성 증대, 추가 수익 채널 확대와 같은 가맹점들의 장기적 수익 증대 방안도 마련해 나갈 것”이라고 설명했다. 

아울러 카카오 차원에서 추진하는 상생기금에 적극 참여하고 연간 경영계획에 반영한다는 방침이다. 다만, 실질적 기금 운용 방안에 대해서는 “구체적으로 마련하는 데 다소 시간이 소요되고 있다”며 “이해관계자들과 의견을 나누고 조속히 방안을 마련하겠다”고 약속했다. 

카카오엔터테인먼트는 글로벌 142억뷰를 기록한 슈퍼 IP ‘나 혼자만 레벨업(나혼렙)’의 NFT(대체불가토큰)를 오는 12일 최초 발행한다고 7일 밝혔다. ⓒ카카오엔터
카카오엔터테인먼트는 글로벌 142억뷰를 기록한 슈퍼 IP ‘나 혼자만 레벨업(나혼렙)’의 NFT(대체불가토큰)를 오는 12일 최초 발행한다고 7일 밝혔다. ⓒ카카오엔터

카카오엔터, 슈퍼 IP ‘나 혼자만 레벨업’ NFT 발행

카카오엔터테인먼트는 글로벌 142억 뷰를 기록한 슈퍼 IP ‘나 혼자만 레벨업(나혼렙)’의 NFT(대체불가토큰)를 오는 12일 발행한다고 7일 밝혔다.

카카오엔터는 그라운드X가 운영하는 한정판 디지털 작품 유통 서비스 ‘클립 드롭스’를 통해 12일 오전 9시부터 12시간 동안 나혼렙 NFT를 판매할 예정이다. 나혼렙은 최약체 주인공이 롤플레잉 게임처럼 퀘스트를 해결하면서 세계 최강의 헌터로 거듭나는 과정을 그린 웹툰으로, △북미 △일본 △중화권 △아세안 등 카카오엔터 진출 지역에서 인기를 끌고 있다. 

이번에 공개되는 NFT는 메인 작품과 서브 작품 총 두 가지다. 이들 모두 디지털에서 거래되는 NFT의 특성을 활용하면서, 한정판 프리미엄을 위해 정적인 이미지가 아닌 동적인 애니메이션 형태로 제작됐다. 메인 작품은 지난달 30일 카카오페이지와 카카오웹툰에서 단독 공개한 나혼렙 최종화 마지막 장면으로, 주인공 성진우가 히로인 차해인을 마주하는 모습이다. 해당 NFT는 총 100개가 발행되며, 한 작품당 암호 화폐 클레이(KLAY) 500코인으로 구매할 수 있다. 서브 작품은 나혼렙 172화의 한 컷을 애니메이션화한 것이다. 강력한 적을 차례차례 무찌르며 최강 헌터로 거듭난 성진우의 아우라가 담겨져 있다. NFT는 총 200개가 발행되며, 작품당 100클레이 코인으로 판매된다.

구매 고객은 해당 NFT를 클립 드롭스 내 마켓에서 다른 컬렉터들과 자유롭게 거래할 수 있다. 나혼렙 NFT는 하루 동안 단 한 명의 크리에이터를 소개하는 ‘클립 드롭스 1D1D’ 코너에서 공개된다. 

카카오엔터 관계자는 “이번 나혼렙 NFT는 영화·드라마·게임·애니 등 기존 웹툰 2차 창작 트렌드를 또 한번 질적으로 혁신한다는 점에서 중요하다”며 “IP와 신기술 융합에 매진해 개별 IP 라이프 사이클을 크게 늘리고, 산업 규모를 한 단계 더 도약시키겠다”고 전했다. 

한편, 카카오페이지는 나혼렙 완결 기념으로 이날 오후 10시까지 나혼렙 20화를 열람한 모든 유저에게 캐시 1억 원을 지급하는 유저 감사 이벤트를 실시할 계획이다. 나혼렙 NFT를 선보일 클립 드롭스는 카카오톡에 구현된 디지털 자산 지갑 클립에서 확인 가능하다. 

담당업무 : 통신 및 전기전자 담당합니다.
좌우명 : 사랑에 의해 고무되고 지식에 의해 인도되는 삶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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