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전자, IBM과 양자컴퓨팅 개발 협력…“AI·커넥티드 카 가속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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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전자, IBM과 양자컴퓨팅 개발 협력…“AI·커넥티드 카 가속화”
  • 한설희 기자
  • 승인 2022.01.10 10: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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협력체 ‘IBM 퀀텀 네트워크’ 참여…양자컴퓨팅 앱 개발
AI·커넥티드 카·빅데이터 등 목적…IBM으로부터 교육 지원

[시사오늘·시사ON·시사온= 한설희 기자]

LG전자는 미국 IT 기업 IBM과 양자컴퓨팅 발전과 기술 개발을 위해 협업하기로 했다고 10일 밝혔다. ⓒ각 사 CI
LG전자는 미국 IT 기업 IBM과 양자컴퓨팅 발전과 기술 개발을 위해 협업하기로 했다고 10일 밝혔다. ⓒ각 사 CI

LG전자는 미국 IT 기업 IBM과 양자컴퓨팅 발전과 기술 개발을 위해 협업하기로 했다고 10일 밝혔다. 

양자컴퓨팅은 기존 컴퓨터 대비 많은 양의 정보를 빠르게 계산할 수 있다. 답을 찾기 어려웠던 영역의 문제를 신속히 처리할 수 있어, △자동차 △화학 △의료 △물류 △금융 등 다양한 분야에서 활용 가능하다.

LG전자는 이날 IBM이 기업·연구소·학술기관 등 170여 회원사들과 양자컴퓨팅 발전을 위해 결성한 협력체 ‘IBM 퀀텀 네트워크’에 합류했다. 회원사로 참여하면서 △인공지능 △커넥티드 카 △빅데이터 △디지털 전환 △IoT △로봇 등 미래 사업을 위해 양자컴퓨팅의 개발을 가속화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LG전자는 특히 IBM과의 협력을 통해 IBM 양자컴퓨팅 시스템을 활용한 양자컴퓨팅 애플리케이션을 개발할 계획이다. 이를 위해 IBM으로부터 양자컴퓨팅 기술 교육을 지원받고, IBM이 주관하는 컨퍼런스·포럼 등에 참여해 관련 역량을 강화해 나갈 방침이다.

IBM 퀀텀 네트워크 회원사들은 IBM이 클라우드를 통해 제공하는 양자컴퓨팅 시스템을 비롯해 양자 소프트웨어 개발도구인 퀴스킷(Qiskit) 등을 이용 가능하다. 

제이 감베타(Jay Gambetta) IBM 펠로우 겸 퀀텀컴퓨팅 부문 부사장은 “양자컴퓨팅을 활용해 커넥티드 카나 인공지능 등 미래 핵심기술과 관련된 새로운 분야를 연구하는 데 LG전자와 함께 협력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김병훈 LG전자 CTO 부사장은 “오픈 이노베이션 전략을 바탕으로, 양자컴퓨팅 기술을 미래사업에 활용함으로써 고객들에게 지금까지 경험하지 못한 가치를 제공할 것”이라고 전했다. 

 

담당업무 : 통신 및 전기전자 담당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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