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약오늘] GC녹십자, ‘비맥스’ 매출 500억 원 돌파…한미약품, 인도 자이더스社 코로나19 DNA백신 위탁생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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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약오늘] GC녹십자, ‘비맥스’ 매출 500억 원 돌파…한미약품, 인도 자이더스社 코로나19 DNA백신 위탁생산
  • 손정은 기자
  • 승인 2022.01.11 15:33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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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사오늘·시사ON·시사온 = 손정은 기자]

GC녹십자, '비맥스' 연매출 500억 원 돌파

GC녹십자는 고함량 비타민B 복합제 '비맥스'의 지난해 매출이 500억원을 돌파했다고 11일 밝혔다. 

이 제품은 2017년 매출 100억을 달성한 이후 매년 50%씩 가파르게 성장해왔다. 회사 측은 비맥스의 우수한 제품력과 세대·성별에 따른 맞춤형 제품 라인업이 이번 성장을 견인했다고 설명했다.

비맥스 시리즈는 총 일곱 종류로 구성돼 있으며, 대표 제품은 '비맥스 메타'다. 비맥스 메타는 생체 이용률이 높은 활성비타민 B군과 더불어 현대인에 필수적인 비타민 10여 종과 각종 미네랄이 적절히 배합돼 있다.

광동제약, '우황청심원' 연매출 500억 원 달성

광동제약은 동의보감 처방을 현대화한 '광동 우황청심원'의 2021년 매출이 500억 원을 돌파했다고 11일 밝혔다.

광동 우황청심원은 1973년 제조 허가를 취득한 뒤 이듬해 '거북표 원방 우황청심원'이라는 이름으로 첫 선을 보였다. 회사 측이 추산하는 지난해 연매출은 500억 대 초반이다. 이는 2011년 매출 220억에 비해 두 배 이상 성장한 수치다.

한미약품, 인도 자이더스社 코로나19 DNA백신 위탁생산

한미약품은 지난해 말 자이더스와 기술이전 계약을 맺은 엔지켐생명과학과 '자이코브-디 백신 위수탁 제조를 위한 기술이전 및 설비준비 계약'을 지난 7일 체결하고, 이 DNA백신의 원액(DS) 제조를 위한 기술이전 및 생산설비 최적화에 착수했다고 11일 밝혔다. 

이에 따라 한미약품은 평택 바이오플랜트에서 DNA백신 대량 생산을 준비하기 위한 공정 재현 및 생산설비 최적화, 시험법 기술이전 등을 수행한다. 양사는 이 작업이 완료되는 올해 2분기쯤 대량 생산을 위한 본 계약을 추가 체결할 예정이다. 양사가 계획하는 최대 목표 생산량은 연간 약 8000만 도즈다. 

대웅제약, 이나보글리플로진·메트포르민 복합제로 환자 편의성 강화

대웅제약은 이나보글리플로진에 메트포르민을 더한 복합제 임상 1상 시험을 식약처로부터 승인받았다고 11일 밝혔다.

이번 임상은 각 성분을 병용 투여했을 때와 복합제로 투여했을 때의 효능을 비교하기 위한 생물학적 동등성 입증 시험으로 대웅 측은 해당 임상을 신속하게 완료하고 이나보글리플로진 단일제와 메트포르민을 추가한 복합제를 동시기에 출시하겠다는 계획이다. 단일제 임상은 현재 완료 단계로 대웅 측은 내년에 이나보글리플로진 신약을 출시할 수 있을 것으로 보고 있다.

이번 복합제 개발은 환자의 복약편의성을 높이기 위해 추진됐다. 메트포르민은 당뇨병 치료에 가장 표준적으로 쓰이는 약물인데다 SGLT-2 억제제와의 병용투여는 현재 가장 많이 처방되는 치료법 중 하나다. 두 성분의 복합제 시장은 국내에서 약 500억 원대 규모로 형성돼 있다. 뿐만 아니라 DPP-4 억제제 성분까지 더한 3제 병용 임상시험도 최근 완료돼 3제 복합제도 개발 추진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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