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문] HDC현대산업개발 “광주 붕괴 사고, 깊이 사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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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문] HDC현대산업개발 “광주 붕괴 사고, 깊이 사죄”
  • 박근홍 기자
  • 승인 2022.01.12 12:13
  • 댓글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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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사오늘·시사ON·시사온= 박근홍 기자]

HDC현대산업개발은 지난 11일 광주 서구 화정동에 위치한 '광주화정 아이파크' 건설현장에서 일부 건물 붕괴 사고가 발생한 것에 대해 12일 공식 사과했다.

이날 유병규 HDC현대산업개발 대표는 해당 현장 인근에서 공개 사과문을 발표하고 "공사 현장에서 발생한 불행한 사고로 인해 피해를 입은 실종자들과 가족들, 광주 시민 들에게 깊이 사죄한다"고 말했다.

다음은 HDC현대산업개발의 공식입장문 전문이다.

저희 HDC현대산업개발의 공사 현장에서 발생한 불행한 사고로 인하여 피해를 입으신 실종자분들과 가족분들, 광주 시민 여러분께 깊이 사죄드립니다.

있을 수 없는 사고가 발생하였습니다. 저희 HDC현대산업개발의 책임을 통감합니다.

실종자 수색과 구조가 급선무입니다. 저희는 소방본부, 국토교통부, 광주광역시 및 서구청 등 유관기관과 긴밀히 협조하여 실종자 수색에 만전을 기하겠습니다. 그 과정에서 2차 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안전조치에도 최선을 다하고 있습니다. 

저희 HDC현대산업개발은 사고 발생 즉시 대표이사인 저를 포함한 임직원들과 구조 안전 전문가 등 50여 명을 사고 현장에 급파하였습니다. 현재 유관기관의 협의 하에 실종자 수색, 구조와 추가 피해 방지를 위한 안전 확보 대책을 수립하고, 필요한 장비와 인력을 확보하였습니다. 앞으로도 추가로 필요한 모든 조치를 취하겠습니다.

또한, 수사기관의 조사와 국토교통부 등의 사고원인 규명에도 성실히 임하겠습니다.

다시 한번 이번 사고에 대하여 머리 숙여 깊은 사죄의 말씀을 올리며, 전사의 역량을 다하여 사고수습과 피해 회복에 노력하겠습니다. 

담당업무 : 건설·부동산을 중심으로 산업계 전반을 담당합니다
좌우명 : 隨緣無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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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상미 2022-01-25 12:36:19
건축관련일을4 0여년 가까이 해왔다. 늘 있는일이 공정에 쫒겨 하자 투성이 작업 부지기 였고
하청에 재하청 으로 돈이 미지급되고, 중간에 급여를 잘라 먹는일도 다반사이다. 일을해도 4대보험은 2대 보험으로 줄고, 업무는 늘 아침 7시부터 저녁 6시까지 10시간이 넘는 일을 하고 있다. 어떻게 하자가 없으랴, 하청ㅊ에 재하청, 공사따서 있는놈 부터 먹고, 자르고 자르고, 나머지 가지고 하고, 공사기간 늦으면 밑에 졸개들만 족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