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오늘·시사ON·시사온= 박근홍 기자]

DL이앤씨(구 대림산업)는 '안양 어반포레 자연& e편한세상' 견본주택을 열고 본격 분양에 나선다고 14일 밝혔다.

경기 안양 만안구 안양동 일원에 들어서는 이번 단지는 지하 3층~지상 29층, 18개동, 총 2329가구 규모로 꾸며지며, 이중 전용면적 46~98㎡ 1087가구가 일반에 분양된다. 전용면적 46~84㎡ 1058가구는 국민주택으로, 98㎡ 29가구는 민영주택으로 각각 공급한다.

반경 1km 거리에 지하철 1호선 안양역과 명학역, 안양초·신안초·근명중·신안중·신성중·신성고·근명고 등이 위치해 교통성과 교육여건이 우수하고, 인근에 수리산과 병목안시민공원, 호계근린공원, 삼덕공원 등이 있어 주거환경도 쾌적하다는 게 DL이앤씨의 설명이다.

세대 내에는 DL이앤씨의 라이프스타일 맞춤 주거 플랫폼인 'C2 하우스'(가변형 벽체 구조)가 적용돼 취향에 따라 집 구조를 자유롭게 바꿀 수 있을 전망이다. 또한 현관 팬트리, 안방 드레스룸, 원스톱 세탁존(발코니) 등 수납공간과 특화설계도 도입한다는 방침이다.

커뮤니티 시설은 사우나, 스크린골프룸, 어린이집, 키즈스테이션, 실내외 놀이터, 독서실, 라운지 카페, 코인세탁실, 게스트하우스 등이 조성될 계획이다.

청약일정은 오는 24일 특별공급, 25일 1순위 해당, 26일 1순위 기타, 27일 2순위 순이며, 당첨자 발표는 오는 2월 7일, 정당계약은 3월 11~16일 이뤄진다.

DL이앤씨 측은 "기반시설이 갖춰진 안양 원도심에 위치해 다양한 생활 인프라를 누릴 수 있는 데다, 서울 접근성을 높이는 굵직한 교통 호재들이 예정돼 있어 기대감이 높다"며 "2000가구가 넘는 브랜드 대단지로 조성되는 만큼, 수요자들의 관심이 많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