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차 고장 잦아 ‘소비자 열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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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차 고장 잦아 ‘소비자 열 받았다’
  • 이상택기자
  • 승인 2010.02.22 17:10
  • 댓글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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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형산타페 기름유출사고 빈번, 고통받는 소비자
동호회 사이트 등에 고압펌프사고 불만만 100여건 달해
현대자동차, “발생 문제 확인중” 해결책 못 내놔
현대자동차의 신형 산타페(CM)가 잦은 고장을 일으켜 소비자들의 불만을 사고 있다. 특히 고장을 수리했지만 또다른 부작용이 발생했다는 등의 불평까지 나오고 있어 차량 전반에 대한 점검이 필요하다는 지적 일고 있다. 

22일 CM러브 등 신형 산타페 동호회에 따르면 최근 게시판 등에 산타페 고장 불만에 대한 글이 쇄도하고 있다. 더욱이 고압펌프 파손과 기름 유출 신고 건수가 100여건에 달하는 등 고압펌프 주위의 누유 문제가 심각하게 거론되고 있다. 이에 일부 사용자들은 현대자동차가 리콜을 해줘야 한다며 강력 반발하고 있다.

▲ 현대자동차의 신형산타페 고압펌프의 파손으로 기름이 누유되는 사고가 자주 발생해 리콜을 요구하는 목소리가 높다. 하지만 현대측은 사고에 대해 확인중이라며 무상수리만 해줄 뿐 대책이 무엇인지에 대해 뚜렷히 밝히지 않고 있어 소비자들로부터 큰 불만을 사고 있다. 사진은 신형산타페 한 동호회 사이트에 회원들이 누유여부를 묻는 사진을 올려놓은 장면. 장갑에 묻은 기름이 선명하다.    <사진출처=CM러브 홈페이지 캡쳐> © 시사오늘
 
ID ‘대한XX’라는 CM러브 회원은 “인천의 한 현대정비사업소에서 엔진오일을 교환하러 갔다가 고압펌프를 점검했더니 미세한 누유가 발견돼 교환했다”며 불만을 터뜨렸다. 그는 정비사에게 “고압펌프 문제가 너무 많이 나오고 있는 것 아니냐”고 물었더니 회사에서도 이런 문제에 대해 잘 알고 있다는 듯 “얼마 전 공문이 내려온 뒤 보증기간과 관계없이 문제가 되면 교환해 주고 있다고 말했다”고 전했다.

ID ‘클XX'도 고압펌프주위의 누유로 고압펌프를 교체했다고 밝혔다. “외관상으로는 확인이 잘되지 않았으나 교체하려고 분해해 보니 고압펌프 주위에 기름이 새고 있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그는 “킬로수가 늘어나면 상황이 더 나빠질 것 아니냐”며 “고장이 안 나고 잘 버텨줘야 할 텐데…”라며 말끝을 흐렸다.
 
하지만 고압펌프를 교환해도 일부 차량에서는 다른 이상 증상이 발생해 일부 차주들을 기겁하게 만들고 있다. CM러브가 고압펌프 교환후 이상이 없는지에 대해 회원들을 대해 조사하자 ‘메롱XXXX'는 "누유는 보이지 않고 있으나 수리후 전에 없던 맥동음이 발생했다”고 하소연했다. ’카XX"는 광주에서 리턴호스 2개를 교환했는데 별다른 거는 없지만 "차가 꿀럭거린다”고 밝혀 다른 이상이 있음을 지적했다.
 
현대자동차 측은 “어떤 문제가 발생하고 있는지 확인 중”이라고만 말했을 뿐 뚜렷한 대책이 무엇인지에 대해서는 밝히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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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병기 2012-01-08 20:30:39
청소를하고 겨울용연료인 DF/M으로 교환을했습니다. 그리고 사용자가 평소 물이고인부분을 확인할수있는 부분은 수분분리기에 물이고였는지 확인하고 물을 탈수하는것입니다. 그런데 현대에서는 연료탱크내에 연료리턴 튜브가 ㄱ 역자로꺽여 얼엄이얼어 연료가 막혀이르난현상을 사용자부주의라고합니다.그리고 그에대한교육이나 니콜도없어습니다.이래도 되는건가요.

강병기 2012-01-08 20:20:54
저는 군에서 차량관리를 담당하는 군간부입니다. 2010년 7월 현대에서 납품받은 차량이 디젤링현상으로 차량시동이 않걸려 A/S를 요청했더니 사용자부주의라고 않된다는검니다.현대라는 기업이 과거 나라의 덕으로 큰기업이 나라의 보루인 군을 이렇게 무시해도되는건가요.
우리는 사용자 정비를 다하였고 지난해 11월달에 여름용에 여름용연료에서 겨울용 연료취환작업을 위해 부대 전차량을 대상으로 연료탱크기름을빼고 청소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