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우건설 2021년 영업익 7383억 원…전년比 3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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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우건설 2021년 영업익 7383억 원…전년比 32.3%↑
  • 박근홍 기자
  • 승인 2022.01.27 09: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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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사오늘·시사ON·시사온= 박근홍 기자]

대우건설은 지난해 연결기준 매출 8조6852억 원, 영업이익 7383억1348만 원을 올린 것으로 잠정 집계됐다고 27일 공시했다.

이는 전년 대비 매출은 6.7%, 영업이익은 32.3% 각각 증가한 수준이다. 같은 기간 당기순이익도 71.6% 늘어난 4849억2650만 원을 기록했다. 사업 전반의 수익성 개선과 순금용비용 감소 영향으로 좋은 성적표를 받았다는 게 대우건설의 설명이다.

대우건설 측은 "분양가 규제와 코로나19 팬데믹 등 영향으로 국내외 일부 현장 착공이 지연되는 등 어려움을 겪었지만, 주택사업부문의 견고한 성장세를 바탕으로 나이지리아, 이라크 등 국내외 현장의 수익이 안정화되면서 실적이 큰 폭으로 개선됐다"고 부연했다.

신규수주는 11조830억 원을 기록했다. 3조8992억 원의 수주고를 올린 도시정비사업 분야가 수주 실적을 이끌었다. 수주잔고는 41조6000억 원이다.

2022년 대우건설의 목표는 매출 10조 원, 신규수조 12조2000억 원이다.

대우건설 측은 "올해는 '안전하지 않으면 일하지 말라'는 원칙 하에 모든 경영활동의 최우선 가치를 안전에 두고 기본을 중심으로 한 핵심역량 강화, 포스트코로나 시대를 대비한 신성장동력 확충에 전사 역량을 기울일 것"이라며 "새로운 대주주 중흥그룹과 시너지를 통해 대한민국 1등 건설사로서의 영광을 되찾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담당업무 : 건설·부동산을 중심으로 산업계 전반을 담당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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