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오늘·시사ON·시사온= 박근홍 기자]
롯데건설-미래에셋증권, 부동산 개발사업 공동추진 MOU 체결
롯데건설은 미래에셋증권과 '부동산 개발사업 공동추진 업무협약'을 맺었다고 27일 밝혔다.
이번 협약으로 양사는 부동산 개발사업의 전략적 파트너로서 공동 출자해 투자법인을 설립하고, 국내외 신규 부동산 개발사업을 발굴키로 했다. 롯데건설은 사업계획 수립과 설계 검토, 시공, 공사관리 등 업무를 수행하고, 미래에셋증권은 자금조달과 금융자분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롯데건설 측은 "향후 선진 국가 등 신규 시장에 진출하여 지속 가능한 부동산 개발사업을 발굴해 종합 디벨로퍼로서의 역량을 한층 강화하길 기대한다"며 "이번 협약이 양사 공동 발전의 기반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SK에코플랜트, CDP로부터 탄소경영 특별상 수상
SK에코플랜트(구 SK건설)는 CDP(Carbon Disclosure Project, 탄소정보공개프로젝트) 한국위원회의 '2021년 기후변화 대응·물 경영 우수기업 시상식'에서 탄소경영 특별상을 받았다고 27일 전했다.
영국 소재 비영리 환경단체인 CDP는 국내외 기업들을 대상으로 기후변화, 물, 산림자원 등 환경 이슈와 관련된 경영정보를 분석해 매년 보고서를 발행하고 있다. 이번 행사에서 SK에코플랜트는 기후변화 카테고리에서 비상장∙자발적 부문에 참여, 친환경·신재생에너지기업으로 전환에 속도를 내고 있다는 측면에서 좋은 평가를 받아 이 같은 상을 수상한 것으로 전해진다.
SK에코플랜트 측은 "이번 수상으로 그동안 꾸준히 실천해온 친환경 경영 성과를 인정받게 됐다"며 "앞으로 기후변화에 선도적으로 대응하는 아시아 대표 환경기업이 될 수 있도록 ESG 경영을 지속적으로 추진할 것"이라고 말했다.
호반건설, 대전 '호반써밋 그랜드 센트럴' 분양
호반건설은 오는 2월 대전 서구 도마동 일대에 '호반써밋 그랜드 센트럴'을 분양한다고 27일 밝혔다.
도마변동11구역 주택재개발정비사업을 통해 공급되는 이번 단지는 지하 4층~지상 최고 35층, 11개동, 총 1558가구 규모로 꾸며지며, 이중 전용면적 39~84㎡ 1017가구가 일반에 공급된다. 단지 인근에 전통시장, 행정복지센터, 우체국, 병원, 대형마트 등 생활 인프라가 풍부하고, 유천초가 바로 맞은편에 위치해 교육여건도 우수하다는 게 호반건설의 설명이다. 유등천, 오량산, 도솔산 등이 주변에 있는 것도 주목할 만하다.
호반건설 측은 "호반써밋 그랜드 센트럴은 올해 대전에서 처음으로 공급되는 신규 분양 단지여서 수요자들의 관심이 상당하다"며 "생활 인프라를 모두 가깝게 누리는 핵심입지에 들어서고, 대단지 브랜드 아파트라는 장점을 가진 만큼 높은 미래가치가 기대된다"고 말했다. 입주는 오는 2025년 1월 예정이다.
한양, 설 명절 앞두고 협력업체 공사대금 조기지급
한양은 설 명절을 앞두고 협력사 공사대금을 조기 지급한다고 27일 밝혔다.
이번 조치를 통해 한양은 약 300여 개 협력업체에 800억 원 가량의 공사대금을 조기에 집행한다. 이를 통해 협력사들의 사기진작은 물론, 명절을 앞두고 유동성이 개선돼 자금 운용 부담을 해소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는 게 한양의 설명이다.
한양 측은 "대금 조기 지급을 통해 장기화에 접어들고 있는 코로나19 영향으로 경영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협력사들의 자금난 해소에 보탬이 됐으면 한다"며 "정부의 경제위기 극복과 기업간 상생협력 강화에 적극 동참해 거래대금 조기 지급 외에도 다양한 지원방안을 마련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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