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오늘, 시사ON, 시사온=김병묵 기자)

김유찬 보수연합 대통령 예비후보가 28일 지지대회를 열었다.

김 후보는 이날 서울 용산구 백범김구기념관에서 지지자들이 모인 가운데 공약을 발표하고 선거에 임하는 각오를 밝혔다. 

김 후보는 "거대 양당의 '좌우 진영' 싸움에 지친 우리 국민 여러분의 마음을 '위로'하고자, 국민을 '위로' 모시고자 한다"라면서 "좌우의 문제가 아니라 이제 상하의 문제로 대한민국을 살려야 한다. 저 김유찬은 실사구시의 정신으로 국민이 부유하고 나라도 부유한 나라를 만드는 것이 가장 정답에 가깝다고 생각한다"라고 말했다.

특히, 이날 김 후보는 청년들을 위한 정치를 강조했다.

김 후보는 "저 김유찬은 청년들을 위로하겠다. 청년이 희망"이라며 "청년은 미래다. 청년은 우리들 자신이다. 첫째도 둘째도 청년이 우선이다. 청년이 무너지면 우리의 미래가 무너진다"라고 전했다.

이어 김 후보는 "당선 즉시 '청년 국정참여제'을 실시하겠다"라면서 "미래 세대인 청년이 국정에 참여해 자신들의 목소리를 낼 수 있도록 할 것"이라고 약속했다.

또한 김 후보는 "세계 5대 강국으로 가느냐 못 가느냐 하는 중한 시점에 여야 대선 후보들을 바라보는 국민들의 시선은 더없이 싸늘하다"라면서 "2021년 대선에 아직도 저 20세기 초반의 좌우 논란으로 싸우고 있다"라고 현 정치권을 질타했다.

그러면서 그는 "대다수의 국민들은 아무리 노력해도 우리의 삶이 나아지지 않는 이유를 이제 정치권이 대답해야 한다"라면서 "지금 우리 사회에 꼭 필요한 것은 '상식적이고 청렴한' 정치"라고 목소리를 높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