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T오늘] SKT, 설 연휴 스팸·스미싱 대응법 안내…KT, 클라우드 원팀 성과 공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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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T오늘] SKT, 설 연휴 스팸·스미싱 대응법 안내…KT, 클라우드 원팀 성과 공개
  • 한설희 기자
  • 승인 2022.01.28 17:0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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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T, 설연휴 스팸 사기 주의보…피해 사례별 대응방법 안내 
U+모바일tv, 4일 ‘올림픽 특집관’ 운영…실시간 중계 채널 4개
KT, 산학연 클라우드 연합체 결성 1주년…입점사 수수료 0원

[시사오늘·시사ON·시사온= 한설희 기자]

SK텔레콤은 스팸·스미싱·보이스피싱 사기 피해가 늘어나는 설연휴를 앞두고 피해 사례별 대응 방법을 28일 밝혔다. ⓒSKT
SK텔레콤은 스팸·스미싱·보이스피싱 사기 피해가 늘어나는 설연휴를 앞두고 피해 사례별 대응 방법을 28일 밝혔다. ⓒSKT

SK텔레콤, 설연휴 스팸·스미싱 보이스피싱 피해 예방법 안내

SK텔레콤은 스팸·스미싱·보이스피싱 사기 피해가 늘어나는 설연휴를 앞두고 피해 사례별 대응 방법을 28일 밝혔다. 통신3사 통계 결과, 지난 2021년 한 해 동안 스미싱 의심 URL이 포함된 문자를 차단한 건수는 1~3월에 64%를 차지했다. 월평균 건수의 2.6배가 넘는 스미싱 시도가 연휴 기간에 발생한 셈이다.

SK텔레콤 관계자는 “신년 초와 설 명절을 전후해 스미싱 사기 시도가 집중됐다”며 “신년 새해 인사와 명절 택배가 많아지는 시기적 특성을 이용하는 것으로 추정된다”고 분석했다. 

최근 스미싱 범죄 집단이 가족과 금융기관은 물론 수사기관까지 사칭하고, 악성 앱을 잘못 설치한 개인의 정보를 유출하거나 전화를 가로채 사기에 이용하는 경우도 늘어나고 있다는 게 SK텔레콤 측의 설명이다. 

SK텔레콤에 따르면 금융회사를 사칭해 △저리대출·재난지원금 신청·소상공인 특별대출 등을 안내하는 문자를 받았을 경우 △대출 안내·신청 독려 문자를 받았을 경우에는 안내된 번호로 연락하지 않는 것이 좋다. 만약 통화했더라도 상대방이 카카오톡 등 SNS나 문자메시지로 보내온 인터넷주소(URL)를 클릭하거나 앱을 설치한 후 대출 신청을 요구하면 응하지 않아야 피해를 막을 수 있다. 특히, 앱을 설치하면 휴대폰이 악성 앱에 감염될 수 있다. 은행과 카드사 등의 금융 서비스가 필요할 경우, 본인이 직접 금융사를 찾아가는 것이 바람직하다는 게 전문가들의 권고다. 

가족이나 지인을 사칭해 휴대폰 고장 또는 분실을 이유로 △개인정보 △현금 송금 △선물하기 등을 요구하는 경우, 해당 가족이나 지인에게 직접 연락을 취해 메시지 내용이 맞는지 확인한 후 대응해야 한다. 상대방이 요구하는 △신분증 △은행 계좌정보 △송금 요청 등에 응할 경우 피해가 확산될 수 있다.

이밖에도 △택배 주소지 확인 △건강보험공단 △정부지원금 △신체검사 △교통법칙금 납부 등을 가장해 출처를 알 수 없는 앱 설치와 URL 클릭을 유도하는 경우 이를 따르지 않아야 한다. 만약 앱을 설치했을 땐 모바일 백신을 활용해 즉시 삭제해야 한다.

한국인터넷진흥원(KISA)에서도 스팸·스미싱을 신고할 수 있으며, SK텔레콤은 별도 신고 접수와 대응 채널을 운영하고 있다. 스팸 등의 의심문자를 #8239로 전달하면, SK텔레콤이 해당 문자를 분석해 시스템에서 차단한다. 

LG유플러스는 U+모바일tv에서 다음달 4일 개막 ‘2022 베이징 동계올림픽’ 생중계와 하이라이트 콘텐츠를 제공한다고 28일 밝혔다.ⓒLGU+
LG유플러스는 U+모바일tv에서 다음달 4일 개막 ‘2022 베이징 동계올림픽’ 생중계와 하이라이트 콘텐츠를 제공한다고 28일 밝혔다.ⓒLGU+

LG유플러스. U+모바일tv서 ‘베이징 올림픽’ 생중계

LG유플러스는 U+모바일tv에서 다음달 4일 개막하는 ‘2022 베이징 동계올림픽’ 생중계와 하이라이트 콘텐츠를 제공한다고 28일 밝혔다. 앱 마켓에서 U+모바일tv를 내려받으면 통신사 관계없이 누구나 시청 가능하다. 

LG유플러스는 U+모바일tv에 ‘베이징 올림픽 특집관’을 신설, 경기 중계를 시청할 수 있는 실시간 채널을 모아 제공한다. 이용자는 지상파 4개 채널(KBS1·KBS2·MBC·SBS)에서 중계 편성된 시간에 맞춰 경기를 볼 수 있다. 

실시간 경기를 놓친 고객들을 위한 ‘하이라이트’ 서비스도 운영된다. 고객들은 U+모바일tv 올림픽 특집관에서 주요 장면을 VOD 클립으로 시청할 수 있다. 

LG유플러스는 이번 올림픽 생중계 기념으로 국가대표 선수단의 선전을 기원하는 프로모션도 진행한다. 고객들은 U+모바일tv 내 이벤트 페이지에서 응원 메시지를 남기면 추첨을 통해 △LG전자 수제 맥주 제조기(1명) △백화점상품권10만 원권(10명) △스타벅스 커피쿠폰(50명) 등을 받을 수 있다. 

하이라이트 영상 시청 고객에겐 추첨을 통해 △LG전자 스탠바이미TV(1명) △치킨상품권(30명) △파리바게뜨 상품권(170명) 등이 증정된다. 응모는 하이라이트 영상을 시청하면 자동으로 진행된다. 

또한 특집관 내 편성된 유·무료 VOD를 시청한 고객에겐 추첨을 통해 △호랑이골드바 1돈(1명) △편의점 상품권(50명) △호랑이 순금카드 골드바 0.5g(100명) 등이 제공된다. 

한편, U+모바일tv는 지난해 2020년 도쿄 하계올림픽에 이어, 미국 방송사와의 제휴로 △CSI: 베가스 △NCIS: 하와이 등 인기 드라마 1400여 편을 제공하고 있다. 

KT는토종 클라우드 생태계 확장을 위해 결성한 ‘클라우드 원팀’ 성과를 공유하는 행사를 개최했다고 28일 밝혔다. ⓒKT
KT는토종 클라우드 생태계 확장을 위해 결성한 ‘클라우드 원팀’ 성과를 공유하는 행사를 개최했다고 28일 밝혔다. ⓒKT

KT, 클라우드 원팀 1년 성과 공개

KT는토종 클라우드 생태계 확장을 위해 결성한 ‘클라우드 원팀’ 성과를 공유하는 행사를 개최했다고 28일 밝혔다. 

클라우드 원팀은 국내 클라우드 산업 생태계 확장과 경쟁력 강화를 위해 지난 2020년 11월 결성된 산학연 연합체다. KT를 포함해 27개 멤버사가 참여하고 있으며, △R&D 혁신분과 △솔루션혁신분과 △산업혁신분과 △ECO상생지원단 등 4개 분과로 운영된다. 

R&D혁신분과는 대학교 멤버들로 구성됐으며, 주로 대학 연계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특히 서울과학기술대는 창의융합대학 4년 과정에 KT 클라우드 기반 실습 교과과정을 수립, AI와 클라우드 실습교육을 지원하고 있다.

중·소 솔루션 회사로 구성된 솔루션혁신분과는 최근 클라우드 상품 10종을 선보였다. KT는 웹케시그룹·새하컴즈 등 솔루션 기업과의 협업으로 △KT 클라우드 경리나라 △KT 클라우드 비즈플레이 △KT 비즈미트 등 SaaS 상품도 출시했다. 이밖에도 기업용 DaaS, 알티베이스 DBA·MDS 상품 등 IaaS 부가성 마켓플레이스 상품이 공개됐다. 

ECO 상생지원단은 경제혁신센터 등 공공기관이 주된 회원사다. 최근엔 경기도일자리재단 주관으로 경기북부 청년 취업 확대사업에 참여해 AI 교육을 지원했다. 약 30명의 청년취업준비생들은 5개월 간 KT의 클라우드 기반 AI 교육을 받고 AI 자격인증 시험에 참여했다.

KT는 클라우드 원팀 활동 일환으로 KT 클라우드 마켓플레이스에 입점한 판매사들에게 수수료를 받지 않는 ‘오픈 IaaS 정책’을 시행하고 있다. ESG 경영 차원에서 클라우드 생태계 내 상생을 추구하고 잠재 고객의 진입장벽을 낮추기 위해서다. 

한편, 원팀은 지난해 출시한 상품들을 올해 고도화하고 협업을 이어나갈 계획이다. 올해 상반기 내 ‘KT 클라우드 비즈플레이’에 KT AI 기술을 접목, 종이영수증을 촬영하면 자동으로 입력되는 경비처리 기능도 업그레이드한다. 
 

담당업무 : 통신 및 전기전자 담당합니다.
좌우명 : 사랑에 의해 고무되고 지식에 의해 인도되는 삶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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