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설오늘] 대우건설, 하노이 복합개발사업 투자계약…DL건설, 부산 소규모주택정비사업 수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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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설오늘] 대우건설, 하노이 복합개발사업 투자계약…DL건설, 부산 소규모주택정비사업 수주
  • 박근홍 기자
  • 승인 2022.01.28 15:32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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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사오늘·시사ON·시사온= 박근홍 기자]

대우건설, 베트남 하노이 복합개발사업 투자계약 체결

대우건설은 교보증권, 유진투자증권, JR투자운용, 알스퀘어, OTD코퍼레이션, 삼구아이앤씨, 우미글로벌 등 국내 투자자들과 '베트남 하노이 스타레이크시티 H1HH1 복합개발사업 투자계약'을 맺었다고 28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현재 대우건설이 조성 중인 베트남 하노이 스타레이크시티 내 개발사업용지인 H1HH1블록에 지하 2층~지상 23층, 아파트 2개동과 오피스텔 1개동, 상가시설 등을 짓는 프로젝트다. 총 사업비는 1억8550만 달러(약 2220억 원)이며 국내 펀드(모회사)에서 싱가포르 SPC(특수목적법인 자회사)에 출자해 베트남 현지 시행법인(손자회사)을 설립·시행하는 방식으로 이뤄진다. 국내 펀드 규모는 4000만 달러(약 479억 원)다. 대우건설은 펀드 투자, 시행과 시공을 병행한다.

대우건설 측은 "하노이 스타레이크시티 사업은 국내 건설사가 자체 노하우와 기술력을 바탕으로 개발사업 전(全)과정을 기획한 대표적인 한국형 신도시 수출 사례다. 다양한 분야의 투자자 참여로 국내 기업들의 베트남시장 진출을 위한 교두보 역할을 할 수 있을 것"이라며 "기존 사업과의 시너지 효과와 지속적인 투자 확대로 안정적인 수익을 창출할 수 있는 밸류 체인을 구축하겠다"고 말했다.

롯데건설, 청담신동아아파트 리모델링사업 수주

롯데건설은 '청담신동아아파트 리모델링사업' 시공권을 확보했다고 28일 전했다.

이번 사업은 서울 강남구에 위치한 지하 2층~지상 14층, 106가구 규모 청담신동아아파트를 수평·별동증축 리모델링을 통해 지하 5층~지상 20층, 121가구 규모로 탈바꿈시키는 프로젝트다. 공사비는 약 630억 원이다. 롯데건설은 이 단지에 하이엔드 디자인을 적용해 랜드마크 외관을 선보이고, 넓은 커뮤니티 시설을 구성해 입주민들에게 편안한 휴식공간을 제공한다는 방침이다. 새로운 단지명은 '르엘 라필투스'다.

롯데건설 측은 "최근 리모델링 전담부서를 신설하여 리모델링사업 경쟁력을 강화한 결과 최근 리모델링 시장에서 우수한 성과를 내고 있으며, 앞으로도 적극적으로 리모델링 사업을 수주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SK에코플랜트, 그룹 릴레이 헌혈 캠페린 동참

SK에코플랜트(구 SK건설)는 SK그룹의 릴레이 헌혈캠페인인 '생명 나눔 온(溫)택트'에 참여한다고 28일 밝혔다.

해당 캠페인은 SK그룹이 혈액부족 현상을 해소하고자 대한적십자사와 업무협약을 맺고 실시 중인 프로젝트로, 헌혈자 1인당 5만 원의 기부금을 조성해 취약계층 혈액암 아동들에게 전달할 예정이다. SK에코플랜트는 임직원들의 참여 독려 차원에서 헌혈버스와 헌혈 반차 제도를 운영하고 있다. 

SK에코플랜트 측은 "이번 헌혈 캠페인을 통해 원활한 혈액수급과 함께 혈액암을 앓고 있는 아이들에게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사회적 문제해결을 위한 캠페인에 적극 동참해 ESG 경영을 몸소 실천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호반건설, '호반써밋 화성 비봉지구 B-2블록' 견본주택 오픈

호반건설은 '호반써밋 화성 비봉지구 B-2블록' 견본주택을 열고 본격 분양일정에 돌입한다고 28일 전했다.

이번 단지는 지하 2층~지상 25층, 8개동, 전용면적 72·84㎡ 총 779가구 규모로 꾸며진다. 청약일정은 오는 2월 7일 특별공급, 8일 1순위, 9일 2순위 순으로 진행되며, 당첨자 발표는 15일, 계약은 28일부터 3월 4일이다. 분양가는 3.3㎡당 평균 1100만 원대로 책정됐다.

호반건설 측은 "화성 비봉지구의 중심부에 합리적인 가격으로 공급되는 새 아파트에 대한 기대가 높다"며 "호반써밋의 상품에 대한 고객 만족도가 높고, 직주근접의 수혜도 기대돼 좋은 반응이 예상된다"고 말했다.

DL건설, 부산서 소규모주택정비사업 수주 행진

DL건설(구 대림건설)은 '부산 광안동 373BL 가로주택정비사업', '부산 한독아파트 소규모재건축사업' 등을 수주했다고 28일 밝혔다.

전자는 부산 수영구 광안동 일원에 지하 5층~지상 최대 37층, 4개동, 공동주택 524세대와 오피스텔 57실 등을 짓는 프로젝트다. 공사비는 약 1641억 원, 공사기간은 실착공일로부터 약 38개월이다. 후자는 부산 연제구 연산동 일대에 지하 2층~지상 최대 26층, 3개동, 251세대 규모 공동주택과 부대복리시설 등을 건설하는 사업이다. 공사비는 약 659억 원이다.

DL건설 측은 "그간 축적한 설계 노하우와 e편한세상이라는 브랜드 가치가 더해져 시공권 확보 실적을 거둘 수 있었다"며 "소규모주택정비사업에서도 주택사업 역량을 펼치기 위해 노력 중이다. 앞으로도 고객 관점에서 살기 좋은 주택을 짓기 위해 모든 역량을 집중할 것"이라고 말했다.

담당업무 : 건설·부동산을 중심으로 산업계 전반을 담당합니다
좌우명 : 隨緣無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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