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 갤럭시 신제품에 ‘해양 폐기물 재활용 소재’ 적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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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 갤럭시 신제품에 ‘해양 폐기물 재활용 소재’ 적용
  • 한설희 기자
  • 승인 2022.02.07 11: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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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갤럭시 언팩 2022’서 공개…‘지구를 위한 갤럭시’ 비전 달성 노력

[시사오늘·시사ON·시사온= 한설희 기자]

삼성전자는 오는 9일 ‘삼성 갤럭시 언팩 2022’에서 공개될 신제품을 기점으로 갤럭시 기기에 해양 폐기물을 재활용한 친환경 소재를 적용한다고 7일 밝혔다. ⓒ삼성전자
삼성전자는 오는 9일 ‘삼성 갤럭시 언팩 2022’에서 공개될 신제품을 기점으로 갤럭시 기기에 해양 폐기물을 재활용한 친환경 소재를 적용한다고 7일 밝혔다. ⓒ삼성전자

삼성전자는 오는 9일 ‘삼성 갤럭시 언팩 2022’에서 공개될 신제품을 기점으로 갤럭시 기기에 해양 폐기물을 재활용한 친환경 소재를 적용한다고 7일 밝혔다. 모바일 제품 개발에 혁신을 추구하는 동시에 해양 오염을 줄이는 데 일조한다는 방침이다. 

이번에 적용되는 친환경 소재는 폐(廢)어망을 스마트기기에 사용 가능한 소재로 개발한 것으로, 이는 지난해 8월 발표된 갤럭시 생태계를 위한 친환경 비전 ‘지구를 위한 갤럭시’(Galaxy for the Planet)의 일환이다.

당시 삼성전자는 2025년까지 △모든 갤럭시 신제품에 재활용 소재 적용 △제품 패키지에 플라스틱 소재 제거 △모든 스마트폰 충전기의 대기 전력 제로(zero)화 △전 세계 MX사업장에서 발생하는 폐기물의 재활용을 통한 매립 폐기물 제로화 등을 약속한 바 있다. 

삼성전자는 폐어망을 스마트폰 부품 소재로 재활용해 환경에 미치는 영향을 최소화하고, 갤럭시 기기 사용자들이 지속 가능한 라이프스타일을 추구하도록 동기를 부여할 예정이다. 

해양 폐기물 재활용 소재는 향후 스마트폰 뿐만 아니라 MX사업부 전 라인업으로 확대 적용되며, PCM(post-consumer materials)을 재활용한 플라스틱과 재활용 종이 등 친환경 소재도 지속 발굴·사용될 계획이다.

해당 소재와 관련된 자세한 내용은 언팩 행사에서 발표되며, 행사는 한국 시간으로 오는 9일 밤 12시(2월 10일 0시) 온라인을 통해 생중계된다. 

담당업무 : 통신 및 전기전자 담당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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