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T오늘] LG CNS-AWS, AM구축 전략적 협력계약 체결…KT, 스토리위즈 웹툰·웹소설로 NFT 발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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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T오늘] LG CNS-AWS, AM구축 전략적 협력계약 체결…KT, 스토리위즈 웹툰·웹소설로 NFT 발행
  • 한설희 기자
  • 승인 2022.02.08 17:0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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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 CNS, AWS와 AM 구축·운영 위한 ‘전략적 협력 계약(SCA)’ 체결
SKT,  5개 수의대와 AI기반 수의영상 진단 보조 솔루션 개발 MOU
KT, 스토리위즈 콘텐츠 NFT 발행…‘KT NFT Beta 서비스’ 3월 출시
네이버 D2SF, 국내 자율주행 스타트업 ‘모라이’에 250억 후속 투자

[시사오늘·시사ON·시사온= 한설희 기자]

LG CNS는 글로벌 IT 기업 아마존웹서비스(이하 AWS)와 고객사의 AM(현대화된 애플리케이션) 구축·운영 사업을 위한 전략적 협력 계약(SCA)을 체결했다고 8일 밝혔다. ⓒLG CNS
LG CNS는 글로벌 IT 기업 아마존웹서비스(이하 AWS)와 고객사의 AM(현대화된 애플리케이션) 구축·운영 사업을 위한 전략적 협력 계약(SCA)을 체결했다고 8일 밝혔다. ⓒLG CNS

LG CNS, AWS와 손잡고 미래 클라우드 사업 나선다

LG CNS는 아마존웹서비스(이하 AWS)와 고객사의 AM(현대화된 애플리케이션) 구축·운영 사업을 위한 전략적 협력 계약(SCA)을 체결했다고 8일 밝혔다.

이번 계약으로 LG CNS는 AWS의 최신 클라우드 기술을 국내에 도입해 고객사에 제공할 예정이다. 이를 통해 금융·제조·이커머스 등 다양한 산업의 클라우드 애플리케이션 현대화 신사업을 발굴하고, 고객사의 진정한 ‘클라우드 네이티브 서비스’를 구현할 계획이다. 또한 고객사의 클라우드 전환 이후, 클라우드 기반 서비스에 대한 접근성·연속성·확장성 향상을 집중 지원한다는 방침이다. LG CNS는 AWS의 클라우드 관련 최신 기술을 동원해 클라우드 환경에 최적화된 비즈니스 애플리케이션을 컨설팅·기획·개발·운영할 전망이다. 

관련 사업을 위한 전담조직 ‘클라우드 네이티브 론치센터’도 신설했다. LG CNS는 서비스 기획부터 △애플리케이션 개발·운영 △UX(사용자 경험) △AWS 전문 기술 파트 등 최정예 클라우드 전문가 약 150명을 선발해 신규 조직에 투입했다. 기존에 운영하던 AM 기술 전문 조직(클라우드 애플리케이션 빌드센터)와 함께 약 300명에 달하는 고객 클라우드 서비스 전담 조직을 갖추게 된 것이다.

김영섭 LG CNS 대표이사 사장은 “글로벌 최고 클라우드 사업자인 AWS와 전략적 협력으로 클라우드 서비스의 핵심인 애플리케이션 현대화를 통해 고객 경험과 가치를 극대화하고, DX 시장을 선도하겠다”고 전했다.

SK텔레콤은 △강원대 △경북대 △경상국립대 △전북대 △충남대 등 5개 국립대학교 수의과대학과 ‘AI 기반 수의영상 진단 보조 솔루션 개발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8일 밝혔다.ⓒSKT
SK텔레콤은 강원대 등 5개 국립대학교 수의과대학과 ‘AI 기반 수의영상 진단 보조 솔루션 개발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8일 밝혔다.ⓒSKT

SK텔레콤, AI가 수의사 돕는 기술 개발…반려동물 엑스레이 판독 ‘척척’

SK텔레콤은 △강원대 △경북대 △경상국립대 △전북대 △충남대 등 5개 국립대학교 수의과대학과 ‘AI 기반 수의영상 진단 보조 솔루션 개발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8일 밝혔다.

AI 수의영상 진단 보조 솔루션은 병원에서 반려동물을 촬영한 엑스레이를 AI가 분석, 분석 정보를 수의사에게 제공해 보다 빠르고 정확하게 진단할 수 있도록 돕는 솔루션이다. 5개 대학은 이번 협력을 통해 반려동물의 흉부·근골격계 질환 등 엑스레이 진단영상과 판독소견 등 수의 영상학적 데이터를 SK텔레콤에 제공하게 된다. 

SK텔레콤은 인공지능 자동화 플랫폼 ‘메타러너’(Meta Learner)를 통해 반려동물의 부위별 질병·진단 빅데이터를 수집·분석·학습한다. 이를 통해 AI기반 수의 영상진단 보조 솔루션을 개발하고, 향후 ‘엑스칼리버’(X Caliber) 플랫폼과 연동시켜 상용 서비스를 제공한다는 방침이다. 엑스칼리버는 SK텔레콤의 클라우드 기반 플랫폼으로, 수의사들은 엑스레이와 연동된 모바일 기기나 PC를 통해 AI가 제시하는 영상진단 판독 결과를 받아 볼 수 있다. 이를 통해 업무 효율을 높일 수 있고, 별도의 장비 구매가 필요 없어 비용도 절감할 수 있다. 

또한 SK텔레콤은 이날 SKY동물메디컬그룹과 ‘AI기반 수의영상 진단 보조 서비스 및 플랫폼 사업’ 업무협약도 체결했다. 해당 협약은 앞서 국립대 수의과대학들과 공동 개발하는 솔루션의 상용화를 목표로 임상시험과 필드테스트를 진행하는 내용이다. SKY동물메디컬그룹은 전국에 총 9개 대형동물병원을 운영하고 있으며, 동물용 MRI과 CT 등 최신 의료기기를 갖춘 대형 체인이다.

SKT 하민용 Innovation suite담당은 “5개 국립대 수의과대학과 SKY동물메디컬그룹과의 긴밀한 협업을 통해 AI 기반의 수의 영상 데이터 분석, 반려동물 질병의 진단범위도 지속적으로 확대 개발할 계획”이라며 “더 나은 펫 케어 서비스를 제공하고 반려동물 복지에 기여하는 등 사회적 가치를 높일 수 있는 ESG 경영을 꾸준히 실천해 나갈 것”이라고 전했다. 

KT는 그룹사 스토리위즈가 보유한 콘텐츠를 활용해 NFT(대체 불가능 토큰)를 발행한다고 8일 밝혔다.ⓒKT
KT는 그룹사 스토리위즈가 보유한 콘텐츠를 활용해 NFT(대체 불가능 토큰)를 발행한다고 8일 밝혔다.ⓒKT

KT, 웹소설과 웹툰 활용해 NFT 발행한다

KT는 그룹사 스토리위즈가 보유한 콘텐츠를 활용해 NFT(대체 불가능 토큰)를 발행한다고 8일 밝혔다.

KT그룹은 웹소설·웹툰 등 콘텐츠를 비롯해 부동산·스포츠 등 다양한 자산을 보유하고 있다. KT는 첫 NFT 발행으로 웹소설·웹툰 콘텐츠 기업 스토리위즈의 콘텐츠를 활용한다. KT와 스토리위즈는 이번 협업을 기점으로 다양한 콘텐츠를 NFT 발행할 전망이다. 앞으로도 KT는 계열사들의 장점과 보유 기술을 살려 KT그룹 자산을 NFT로 발행, KT그룹 고객들에게 새로운 이익을 얻는 경험을 제공할 예정이다. 

네이버의 투자 계열사 네이버 D2SF는 자율주행 시뮬레이션 기술 스타트업 ‘모라이(MORAI)’에 후속 투자했다고 8일 밝혔다.ⓒ네이버
네이버의 투자 계열사 네이버 D2SF는 자율주행 시뮬레이션 기술 스타트업 ‘모라이(MORAI)’에 후속 투자했다고 8일 밝혔다.ⓒ네이버

네이버 D2SF, 자율주행 시뮬레이션 기술 스타트업 ‘모라이’에 후속 투자

네이버의 투자 계열사 네이버 D2SF는 자율주행 시뮬레이션 기술 스타트업 '모라이'(MORAI)에 후속 투자했다고 8일 밝혔다. 2018년 시드 투자, 2020년 시리즈A 투자에 이은 두 번째 후속 투자로, 모라이가 이번에 유치한 투자금은 총 250억 원이다.

모라이는 자율주행 시스템의 안정성·신뢰성을 통합 검증하는 시뮬레이션 스타트업으로, 국내 유일의 ‘풀스택(Full-stack)’ 자율주행 시뮬레이션 플랫폼을 개발한 바 있다. 모라이의 플랫폼은 정밀지도(HD map) 데이터를 기반으로 완성도 높은 디지털트윈(Digital Twin)을 구축하고, 날씨·시간 등 변수도 시나리오로 구현한다.

모라이는 이같은 기술력을 바탕으로 △네이버랩스 △현대모비스 △현대오토에버 △포티투닷 등 국내 주요 기업들과 대학·연구소까지 100여 곳의 고객사를 확보했다. 또한 △엔비디아 △앤시스 △디스페이스 등 글로벌 기업과도 파트너십을 형성하고 있다. 특히 네이버의 선행 기술 R&D 전문 자회사 네이버랩스는 자사 메타버스 플랫폼 ‘아크버스(ARCVERSE)’를 모라이의 시뮬레이터에서 테스트하는 등 시너지 효과를 창출하고 있다. 

네이버 D2SF 양상환 리더는 “모라이는 뛰어난 디지털트윈 기술을 기반으로 국내 최고의 자율주행 시뮬레이션 기업으로 성장했고, 미국·독일·싱가포르 등 글로벌 시장으로의 성공적 진출이 기대된다”며 “특히 이번 투자를 통해 네이버랩스와의 지속적인 협력과 시너지 창출을 기대한다”고 전했다. 

담당업무 : 통신 및 전기전자 담당합니다.
좌우명 : 사랑에 의해 고무되고 지식에 의해 인도되는 삶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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