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 나스미디어, 2021년 영업이익 329억…전년比 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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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 나스미디어, 2021년 영업이익 329억…전년比 22%↑
  • 한설희 기자
  • 승인 2022.02.09 10: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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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Q 매출 363억·영업이익 107억…사상 최대 분기 실적 달성
“올해 K-deal, 퍼포먼스 플랫폼 등 지속적인 실적 호조 기대”

[시사오늘·시사ON·시사온= 한설희 기자]

KT그룹의 디지털 미디어렙 나스미디어는 2021년 연결기준 매출 1242억 원, 영업이익 329억 원을 기록했다고 9일 공시했다. ⓒKT
KT그룹의 디지털 미디어렙 나스미디어는 2021년 연결기준 매출 1242억 원, 영업이익 329억 원을 기록했다고 9일 공시했다. ⓒKT

KT그룹의 디지털 미디어 광고 계열사 나스미디어는 2021년 연결기준 매출 1242억 원, 영업이익 329억 원을 기록했다고 9일 공시했다. 전년 대비 매출은 11%, 영업이익은 22% 올랐다. 별도 기준 매출은 887억 원, 영업이익은 306억 원으로, 전년 대비 각각 8%, 12% 증가했다. 

4분기 연결기준 매출은 전년 대비 14% 오른 363억 원, 영업이익은 2% 증가한 107억 원으로, 역대 분기 기준 최대 실적이다. 지난 4분기 게임·쇼핑몰·가전 등 대형 광고주 중심의 온라인DA/SA 매출은 전년 대비 17.5% 성장했다. 특히 신규 리워드 플랫폼·CPS형 플랫폼 등 모바일플랫폼 매출이 전년 대비 67.6% 오르며 실적 상승을 이끌었다. 

나스미디어는 올해도 온라인광고 시장 성장세에 따라 지속적인 실적 호조세를 이어갈 수 있을 것으로 내다봤다. 

특히 KT 빅데이터 협력을 통한 문자 커머스 사업 ‘K-deal’이 고객 맞춤형 프리미엄 쇼핑몰로 자리매김할 수 있다는 전망이다. 모바일플랫폼 사업은 △KT그룹 데이터 제휴 △자체 DMP 구축 △KT AI 기술 적용 등 고도화를 통한 고객 정교화로 사업 영역 확장을 추진할 계획이다. 

또한 IPTV 3사 협력을 통해 지난해 6월 발표된 ‘Addressable TV’의 본격적인 성장과, 자체 개발 신유형 TV광고 상품 ‘티온’의 출시가 예정돼 프로그래매틱TV 시장에서도 주도권을 확보할 수 있다는 게 KT 측의 설명이다. 

한편, 나스미디어는 이날 1주당 800원의 현금 배당과 0.1주 주식 배당을 동시에 진행하는 주주환원정책도 밝혔다. 
 

담당업무 : 통신 및 전기전자 담당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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