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오늘·시사ON·시사온= 박근홍 기자]

현대건설, '힐스테이트 구리역' 분양 예정

현대건설은 이달 중 경기 구리 수택동 일원에 '힐스테이트 구리역'을 선보일 계획이라고 9일 밝혔다.

수택1지구 주택재건축정비사업을 통해 공급되는 이번 단지는 지하 2층~지상 20층, 7개동, 전용면적 59~84㎡ 총 565세대 규모로 꾸며지며, 이중 250세대가 일반에 분양된다. 경의중앙선 구리역을 도보로 이용 가능한 단지로 교통성이 우수하고, 구리초등학교가 도보권에 있어 교육여건도 뛰어나다는 게 현대건설의 설명이다. 구리 도심권에 위치해 다양한 생활 인프라를 이용하기 수월하다는 점도 눈에 띄는 대목이다.

현대건설 측은 "구리역 역세권 입지에 들어서는 힐스테이트 브랜드 단지로 풍부한 생활 인프라와 브랜드 가치를 모두 누릴 수 있다"며 "여기에 교통망 개통 호재와 주거 환경 개선이 기대되는 정비사업이 다수 예정돼 있어 미래가치가 높은 만큼 수요자들의 많은 관심이 기대된다"고 말했다.

포스코건설, '더샵 청주그리니티' 1순위 청약마감

포스코건설은 '더샵 청주그리니티'가 1순위 청약 마감을 이뤘다고 9일 전했다.

이날 포스코건설이 공개한 한국부동산원 청약홈 자료에 따르면 해당 단지는 지난 8일 1순위 해당지역 청약 접수에서 780가구 모집에 1만1704명이 몰려 평균 15.0 대 1의 경쟁률로 마감했다. 최고 경쟁률은 24.3 대 1을 기록한 전용면적 170㎡P타입에서 나왔다. 이후 일정은 오는 16일 당첨자 발표, 다음달 7~16일 정당계약 순으로 진행된다.

포스코건설 측은 "방문 예약이 빠르게 마감된데다, 사이버 견본주택 접속도 끊이질 않는 등 뜨거운 분양 열기가 청약 결과에 반영된 것으로 보인다"며 "고객들의 기대에 부응할 수 있도록 뛰어난 상품과 설계로 선보여 청주의 새로운 랜드마크 단지가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롯데건설, 청년주택 '용산 원효 루미니' 사이버 견본주택 오픈

롯데건설은 역세권 청년주택 '용산 원효 루미니' 사이버 견본주택을 열고 임차인 모집에 나선다고 9일 밝혔다.

서울 용산구 일대 지하철 1호선 남영역 근처에 조성되는 이번 단지는 지하 6층~지상 29층, 전용면적 15~43㎡ 총 752세대 규모로 꾸며지며, 지상 1~2층에는 근린생활시설(20실)이 꾸며진다. 역세권 청년주택은 20∙30세대에게 주택 공급을 위해 역세권에 민간과 공공이 협력해 공급하는 주택이다. 임대료는 인근 시세 대비 60~70% 수준이고, 저금리 보증금 대출도 가능하다는 게 롯데건설의 설명이다.

청약 접수는 오는 16~18일 롯데건설 민간임대주택 자산운영서비스 홈페이지인 엘리스를 통해 받으며, 오는 22일 당첨자 발표, 다음달 1~5일 계약 순으로 진행된다. 입주는 오는 5월 예정이다.

삼성엔지니어링, 러시아 발틱 에탄크래커 프로젝트 수주

삼성엔지니어링은 '러시아 발틱 에탄 크래커 프로젝트'(Baltic Ethane Cracker Project)를 수주했다고 9일 공시했다.

중국 국영 건설사 CC7이 발주한 이번 사업은 러시아 우스트-루가 내 발틱 콤플렉스에 연간 280만여 톤 규모 에틸렌을 생산할 수 있는 에탄크래커 2개 유닛에 대한 설계와 조달 업무를 수행하는 프로젝트다. 계약금은 약 1조3721억7000만 원이며, 계약기간은 오는 2024년 10월 15일까지다. 계약금액과 기간은 프로젝트 수행 과정에서 변동될 수 있다.

삼성엔지니어링 측은 "이번 수주를 계기로 러시아 시장 공략을 본격화할 것"이라며 "러시아에서의 첫 프로젝트를 성공적으로 수행해 발주처의 신뢰를 쌓아 사업 수행을 더욱 확대하겠다"고 말했다.

신세계건설, '빌리브 라디체' 공급

신세계건설은 대구 달서구 일대에 '빌리브 라디체'를 공급한다고 9일 전했다.

이번 단지는 지하 4층~지상 49층, 4개동, 아파트 전용면적 84~192㎡ 520가구와 주거형 오피스텔 전용면적 84㎡ 86실, 근린생활시설 등으로 구성된다. 신세계건설은 각종 명품 브랜드와 협업으로 랜드마크급 외관과 실내 구성 차별화를 모색한다는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