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투자증권 작년 당기 순이익 1조4천474억원…사상 최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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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투자증권 작년 당기 순이익 1조4천474억원…사상 최대
  • 곽수연 기자
  • 승인 2022.02.11 10: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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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사오늘·시사ON·시사온=곽수연 기자]

한국투자증권 로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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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투자증권은 연결 기준 작년 한 해 당기순이익이 1조4천474억원으로 전년 대비 104.4% 증가한 것으로 잠정 집계됐다고 11일 공시했다.

이는 사상 최대 실적이다.

매출은 13조9천305억원으로 전년보다 12.7% 감소했다. 영업이익은 1조2천889억원으로 69.4% 증가했다.

한국투자증권은 기업공개(IPO)·유상증자·회사채 발행 등 기업금융(IB) 전반에서의 성과로 수익이 많이 증가했으며 해외주식 거래 활성화 등으로 위탁매매(BK) 부문도 견조한 실적을 보였다고 설명했다.

또 지난해 2분기 판매 이슈가 불거진 사모펀드에 대한 전액 보상으로 일회성 비용이 발생했으나 3분기 카카오뱅크[323410]의 IPO에 따른 지분법 이익이 포함되면서 실적 증가에 기여했다.

특히 연 환산 자기자본이익률(ROE)이 22.3%로 국내 대형 증권사 중 최초로 20%를 넘어서는 등 수익성 지표가 크게 개선됐다고 회사 측은 부연했다.

자기자본은 7조1510억원으로 전년 대비 1조3천373억원이 늘었다.

한국투자증권 관계자는 "디지털과 해외 IB에서 지속적인 성과를 창출하는 한편, 시스템 개선을 통해 경쟁력 제고에 주력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담당업무 : 경제부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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