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의힘 “安에 깊은 위로”…로고송 및 율동 자제
안철수, 유세 일정 중단…“원인 규명에 최선”
[시사오늘·시사ON·시사온=조서영 기자]
이재명 “명복 빈다”…전국 유세단 율동 및 로고송 중지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가 15일 안철수 국민의당 대선 후보 유세 버스 사고와 관련해 “정말 안타까운 일”이라며 “불의의 사고로 유명을 달리하신 분들의 명복을 빈다”고 말했다.
이날 저녁 이 후보는 본인의 트위터를 통해 “또 다른 희생이 없도록 모든 분들이 안전을 최우선하면 좋겠다”며 이같이 말했다.
이후 민주당 선대위는 16일 애도를 표하는 뜻으로 하루 동안 전국 유세단에 율동 및 로고송 방송을 중지했다.
국민의힘 “安에 깊은 위로”…로고송 및 율동 자제
국민의힘 측은 15일 안철수 후보 유세 버스 사고에 애도를 표했다.
이준석 당대표는 “당을 대표해 돌아가신 분들을 애도한다”며 “우리 당도 2012년 선거 한복판에서 안타까운 사고로 캠프의 일원을 잃은 트라우마를 겪은 적 있어, 국민의당이 느낄 충격을 공감할 수 있다”고 말했다.
선대본부장인 권영세 의원도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빈다”며 “유가족과 안 후보에게 깊은 위로의 말씀을 전한다”고 말했다.
국민의힘 선대위도 함께 애도하기 위해 16일 유세 활동은 로고송을 틀지 않고 율동을 하지 않는 등 최대한 자제할 것이라 밝혔다. 윤 후보는 이날 저녁 빈소를 방문해 조문할 예정이다.
안철수, 유세 일정 중단…“원인 규명에 최선”
안철수 국민의당 대선 후보가 16일 모든 유세 일정을 중단하고, 유세 버스 사고의 수습에 나섰다.
안 후보는 15일 밤부터 새벽까지 천안 단국대병원과 순천향대 천안병원에 마련된 빈소를 방문해 유가족을 위로했다. 조문을 마친 뒤 “우리를 도와주시던 분들이 불의의 사고를 당해서 정말 황망함을 금할 수 없다”며 “선거 운동을 전면 중단하고, 원인 규명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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