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오늘] 이준석, 안철수 단일화하면 “합당 검토”… 安측 “성상납 의혹 대표는 빠져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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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오늘] 이준석, 안철수 단일화하면 “합당 검토”… 安측 “성상납 의혹 대표는 빠져라”
  • 윤진석 기자
  • 승인 2022.02.18 18:28
  • 댓글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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安, 당원과 운전기사 영결식 마치는 대로 선거운동 재개

[시사오늘·시사ON·시사온=윤진석 기자]

18일 정치오늘은 ‘이준석, 安 단일화 결정 시 합당 검토 취지 밝혀’ 등이다. 
 

이준석 국민의힘 대표는 안철수 국민의당 대선후보가 단일화 결정 시 합당도 검토할 의향이 있다고 했다.ⓒ연합뉴스
이준석 국민의힘 대표는 안철수 국민의당 대선후보가 단일화 결정 시 합당도 검토할 의향이 있다고 했다.ⓒ연합뉴스

이준석 국민의힘 대표는 안철수 국민의당 대선후보가 단일화를 결정할 경우 “합당 같은 것들도 당연히 검토”할 의향이 있다는 취지로 말했다.= 이 대표는 이날 CBS 라디오 <한판승부>에 출연해 안 후보가 제안한 여론조사 방식의 단일화에는 선을 그으며 이같이 전 했다. 안 후보에 대한 총리나 장관설 제안 가능성에 대해서는  “정치인은 정치할 공간이 필요한 거고 총리나 장관이라는 것은 오히려 정치적인 흐름을 끊어버리는 방법이 될 수 있다”며 부정적 견해를 전했다. 앞서 이 대표는 ‘윤석열-안철수’ 단일화를 반대해오던 기존 입장에서 변화해 안 후보를 향해 단일화하려면 자진사퇴해야 한다고 압박한 바 있다.

안철수 국민의당 대선후보 측은 당일 <시사오늘>과의 대화에서 합당 가능성을 언급한 이준석 대표의 발언에 대해 “성상납 의혹이 있는 대표와는 상대하고 싶지 않다”며 “우리는 윤석열 후보의 입장을 기다리고 있다. 이준석 대표는 단일화 테이블에서 빠져라”라는 취지로 전했다. 안 후보 측 또 다른 관계자도 “얼마 전에도 (이준석 대표는) 안 후보를 원숭이 그림에 빗대 조롱하지 않았느냐”며 “단일화가 안 된다면 방해하는 자에 책임이 갈 것”이라고 말했다. 
 

안철수 국민의당 대선후보가 고(故) 손평오 지역 선대위원장과 운전기사의 영결식이 모두 마무리되는 대로 선거운동을 재개할 예정이다.ⓒ연합뉴스
안철수 국민의당 대선후보가 고(故) 손평오 지역 선대위원장과 운전기사의 영결식이 모두 마무리되는 대로 선거운동을 재개할 예정이다.ⓒ연합뉴스

중도 사퇴론을 일축한 안철수 국민의당 대선후보가 내일부터 선거운동을 재개할 예정이다. = 안 후보는 이날 천안 단국대병원 장례식장 앞에서 유세버스 내 사고로 숨진 고(故) 손평오 지역 선대위원장의 영결식을 마친 후 “손 동지의 뜻을 받들겠다. 결코 굽히지 않겠다”는 말로 이같이 말했다. 오후에는 유세버스 사고로 의식불명 상태의 버스기사가 입원 중인 강원도 원주세브란스병원을 찾는다. 내일은 경남 김해로 내려가 손 위원장과 같은 차 안에서 숨진 버스기사의 영결식에 참석해 고인을 추모할 예정이다. 선거운동은 발인이 모두 마무리되는 대로 재개된다.
 

더불어민주당이 이재명 대선후보가 눈물 흘리는 모습이 TV광고 2탄을 공개했다.ⓒ연합뉴스(사진 :  더불어민주당 제공)
더불어민주당이 이재명 대선후보가 눈물 흘리는 모습이 TV광고 2탄을 공개했다.ⓒ연합뉴스(사진 : 더불어민주당 제공)

더불어민주당이 이재명 대선후보가 눈물 흘리는 모습이 TV광고로 전파될 예정이다. =  민주당 선대위 김영희 홍보소통본부장은 이날 기자설명회를 열고 TV광고 2탄 ‘진심’을 공개했다. 이 후보가 연설을 흘리다 눈물을 닦고 있는 모습이 담긴 광고는 내일 오후 MBC를 통해 송출된다. 앞서 이 후보는 지난달 성남의 상대원 시장에서 교복 살 돈이 없어 교복을 입어보지 못했던 경험을 전하며 무상교복을 실시했던 이유에 대해 전하며 눈물을 흘린 바 있다.
 

새로운물결 김동연 대선후보와, 송문희 종로 재보선 후보가 종각 일대에서 시민을 만나며 공동 유세에 나섰다.ⓒ시사오늘(사진 : 새로운물결 제공)
새로운물결 김동연 대선후보와, 송문희 종로 재보선 후보가 종각 일대에서 시민을 만나며 공동 유세에 나섰다.ⓒ시사오늘(사진 : 새로운물결 제공)

새로운물결 김동연 대선후보와, 송문희 종로 재보선 후보가 공동 유세에 나섰다. = 김동연 후보는 전날부터 송문희 후보와 함께 종각 일대에서 시민들을 만나 “경제, 미래, 글로벌 비전을 제시하는 대통령이 되겠다”라며 지지를 호소했다. 송문희 후보는 “종로는 8번! 대선은 9번!”이라며 “종로와 대한민국을 위한 대변인이 되겠다”고 밝혔다.
 

오준호 기본소득당 대선후보가 이재명·심상정 후보의 우클릭을 비판했다.ⓒ연합뉴스
오준호 기본소득당 대선후보가 이재명·심상정 후보의 우클릭을 비판했다.ⓒ연합뉴스

오준호 기본소득당 대선후보가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후보와 심상정 정의당 후보의 우클릭을 비판했다. = 오 후보는 이날 입장문을 통해 “이재명 후보는 ‘토목건설은 진보의 금기’였다며 도로, 철도, 지하차도를 더 많이 짓겠다고 한다. 심상정 후보(의) 국민연금 개혁안은 연금이 고갈되니 보험료율을 올리자는 거다”며 이같이 지적했다. “연금 문제의 핵심은 보편적 복지의 부족” 때문이라며 “우클릭 할 수 있지만 ‘진보의 금기 깨기’라뇨. 차라리 ‘진보 깨기’라고 해주라”고 꼬집었다. 
 

조원진 우리공화당 대선후보가 국민연금 개혁을 자신했다.ⓒ연합뉴스
조원진 우리공화당 대선후보가 국민연금 개혁을 자신했다.ⓒ연합뉴스

조원진 우리공화당 대선후보가 국민연금 개혁을 약속했다. = 조 후보는 이대로 가면 1990년생부터 국민연금을 한 푼도 못 받을 수 있는 상황이 온다”며 “박근혜 정부 때 공무원연금 개혁을 해 향후 70년간 보전금 497조 원을 절감을 한 바 있는 만큼 진정한 국민연금 개혁을 하겠다”고 말했다. 

담당업무 : 정치부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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준스톤 2022-02-19 10:58:43
의혹이 아닙니다. 재판 기록이라고 합니다. 선거 끝나면 노무현 장학생 스톤이는 법의 심판이 기다립니다. 준석아 했어? 안 했어? 만 물으십시오

ㅋㅋ 2022-02-19 06:05:26
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