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오늘·시사ON·시사온= 박근홍 기자]

HDC그룹은 HDC현대산업개발이 정익희 부사장을 각자 대표이사 겸 CSO(최고안전책임자)로 새롭게 선임했다고 23일 밝혔다.

정익희 CSO는 1995년 현대건설에 입사해 수도권 주요 사업장 현장소장을 역임했으며, 2020년부터는 국내 현장 프로젝트 관리·기술담당 임원 등을 지냈다. 정 CSO는 각자 대표로서 독자적으로 조직을 분리 운영하고, 전사적 안전·환경·보건·품질 시스템과 현장 시공관리 혁신방안이 현장에서 실행되도록 안전혁신경영을 총괄한다. 외부 출신 현장 전문가인 만큼, 향후 투명하고 객관적인 시각으로 안전과 품질관리 수준을 끌어올릴 것으로 기대된다는 게 HDC현대산업개발의 설명이다. 

정 CSO는 "위기 상황에서 HDC현대산업개발이 분골쇄신의 각오로 기본부터 다시 돌아보며 고객 중심의 안전과 품질이 최우선의 기업가치가 되도록 힘을 다하겠다"며 "건설업계 최고의 안전보건·품질관리 혁신을 이루겠다"고 말했다.

정익희 CSO 대표이사 프로필

1966년생
경북대 건축공학과

1995년 현대건설 입사
2015년 왕십리뉴타운3구역 재개발 현장소장
2017년 힐스테이트 송도 더테라스 현장소장
2020년 주택사업본부 상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