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철강오늘] 포스코그룹, 지주사 포스코홀딩스 출범식 개최…현대제철, 당진공장 사망사고에 수습·대책 마련 최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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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철강오늘] 포스코그룹, 지주사 포스코홀딩스 출범식 개최…현대제철, 당진공장 사망사고에 수습·대책 마련 최선
  • 장대한 기자
  • 승인 2022.03.02 1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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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사오늘·시사ON·시사온=장대한 기자]

최정우 포스코그룹 회장 ⓒ 포스코
최정우 포스코그룹 회장 ⓒ 포스코

포스코그룹, 지주사 포스코홀딩스 출범식 개최 

포스코그룹은 2일 서울 포스코센터에서 최정우 회장을 비롯한 그룹사 임직원 8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지주회사 포스코홀딩스의 출범식을 가졌다고 밝혔다.

포스코는 창립 54년 만에 지주회사체제로 전환하고, 100년 기업으로 지속 성장하는 미래를 향한 첫 걸음을 내딛게 됐다.

최정우 회장은 "오늘은 포스코 역사에서 제 2의 창업이 시작되는 날"이라며 " 반세기 성공 신화를 넘어 100년 기업으로 지속 성장하는 첫 출발점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날 출범한 포스코홀딩스는 경영전략, 포트폴리오 관리 등 그룹 경영을 담당하던 200여 명의 인력을 중심으로 △경영전략팀 △친환경인프라팀 △ESG팀 △친환경미래소재팀 △미래기술연구원 등의 조직으로 구성된다.

포스코홀딩스는 △철강 △이차전지소재 △리튬·니켈 △수소 △에너지 △건축·인프라 △식량 등 그룹 7대 핵심사업의 경쟁력 제고에 나선다. 이를 통해 친환경 미래소재 대표기업으로 거듭나 2030년까지 기업가치를 3배 이상 끌어올려 ‘인류의 지속가능한 미래를 선도하는 글로벌 비즈니스 리더’로 발돋움해 나간다는 목표다.

현대제철, 당진공장 사망사고에 수습·대책 마련 최선

현대제철은 2일 새벽 당진제철소에서 발생한 근로자 사망사고와 관련해 후속 대책·수습에 책임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사고는 이날 오전 5시 40분 경 당진제철소 1냉연공장에서 발생했다. 도금공정 작업 중이던 직원이 도금제를 녹이는 대형 용기에 빠져 숨진 것.

이에 대해 현대제철 측은 현재 사고대책반을 설치하고 관계 기관에 적극 협조하는 등 신속한 사고 수습과 원인 파악을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다고 전했다. 고인과 유가족에 대한 후속수습에도 책임을 다하겠다는 입장이다.

현대제철 관계자는 "소중한 인명이 희생된 데 대해 고개 숙여 깊은 애도를 드린다"며 "향후 이러한 사고가 다시 발생하지 않도록 사고대책 마련과 안전 점검을 최우선으로 진행할 것"이라고 말했다.

담당업무 : 자동차, 항공, 철강을 담당하고 있습니다.
좌우명 : 생각하는 대로 살지 않으면, 사는대로 생각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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