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U+, 교보문고·보림출판사 등과 신인 발굴…U+아이들나라 단독 제공
웨이브, KBO 연습경기 생중계 시작…12일부터 시범·리그 전 경기 중계
[시사오늘·시사ON·시사온= 한설희 기자]
CJ올리브네트웍스, 미래지향적 백업 서비스 ‘CJ BaaS’ 론칭
CJ올리브네트웍스는 퍼블릭 클라우드와 연동 가능한 백업 플랫폼 서비스 ‘CJ BaaS’(Backup as a Service)를 출시한다고 2일 밝혔다.
CJ올리브네트웍스는 기존의 백업·복구·분산 위주의 통합 백업 서비스 구조에서 벗어나 △하이브리드 백업 △아카이빙 서비스 △데이터 보호 등 서비스 범위를 대폭 확장했다.
하이브리드 백업이 가능한 CJ BaaS는 프라이빗과 퍼블릭 클라우드 환경에서 백업 환경을 지원 가능하며, 글로벌 데이터를 전송하고 관리하는 데 용이하다.
신규 서비스는 비정형 데이터를 장기적으로 보관할 수 있는 저비용·대용량의 ‘오브젝트 스토리지’(Object Storage)를 연동해 아카이빙 서비스도 제공한다. 이를 통해 비정형 데이터뿐 아니라 △컴플라이언스 준수를 위한 장기 보관 데이터 △기계학습에 필요한 대규모 학습 데이터 △웹 경로 접근이 필요한 공개 접근 데이터 등에 활용할 수 있다.
CJ올리브네트웍스는 서비스 네트워크와 백업 네트워크를 분리, 데이터 보호 기능도 강화했다. CJ BaaS는 딥러닝 기반 백업데이터 보호 기능이 구축돼, 랜섬웨어와 각종 해킹을 방지할 수 있다. 자연 재해가 발생하면 즉시 데이터가 다른 장소로 분산돼 데이터를 보호한다.
CJ BaaS는 CJ그룹 계열사 대상으로 우선 시범 적용됐으며, 데이터 보안 기업 ‘베리타스’(Veritas)의 중복 제거와 암호화 기술을 도입해 비용 효율성과 안정성을 확보했다. 향후 국내외 사이트의 △재해복구 환경 구축 △데이터 보호 레벨 강화 △서비스 지원 범위 확대 등을 보강해 사업을 확대한다는 방침이다.
한강희 CJ올리브네트웍스 클라우드센터 팀장은 “구축 사례를 기반으로 본격적인 대외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LG유플러스, 신인 작가 발굴 위한 ‘창작 그림책 공모전’ 개최
LG유플러스는 신인 작가를 발굴·지원하는 ‘제1회 아이들나라 창작 그림책 공모전’을 개최한다고 2일 밝혔다.
이번 공모전은 신인 창작 그림책 작가를 발굴해 실질적인 등단과 출판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기획된 프로그램이다. △교보문고 △한국그림책출판협회 △보림출판사 등이 공동 주최한다.
LG유플러스는 그림책 문화 성장을 위해 기업 지원이 필요하다는 출판업계의 의견을 수렴해 이번 행사를 기획했다. 1회 행사를 시작으로 매년마다 공모전을 개최할 계획이다.
LG유플러스는 올해 총 10편의 작품을 선정하고 △U+아이들나라 콘텐츠 독점 제공 △제휴 출판사와 실물 출판 지원 △교보문고와 온·오프라인 마케팅 활동 협업 등을 지원한다는 방침이다.
특히 U+아이들나라 ‘책 읽어주는 TV’를 통해 공모전 수상작을 단독 제공함으로써, U+아이들나라의 콘텐츠 경쟁력을 키울 수 있을 것이라는 게 LG유플러스 측의 구상이다. ‘책 읽어주는 TV’는 유명 아동 문학 수상작과 베스트셀러 책을 전문 구연가의 목소리로 제공하는 U+아이들나라 대표 서비스다.
공모전 심사위원은 △기성 작가 △아동학과 교수 △출판사 관계자 △U+아이들나라 고객 등으로 구성됐으며, 심사 기준은 △창의성 △완성도 △독창적 표현력 △영상·AR(증강현실) 등 2차 콘텐츠 개발 가능 여부 등이다. 심사위원 고객들은 U+아이들나라 온라인 커뮤니티 ‘유플맘 살롱’을 통해 선정된다.
공모기간은 오는 5월 31일까지로, 출판 이력이 없는 작가 지망생이라면 누구나 참여 가능하다. 참가 희망자는 공모전 전용 홈페이지에서 만 3세~9세 눈높이에 맞춘 30페이지 이상의 창작 그림책을 제출하면 된다. 수상작은 오는 6월 말 발표된다.
LG유플러스는 최종 선정된 작가 10명에게 출판 시 발생하는 인세와 1000만 원의 상금을 시상할 예정이다.
SK텔레콤 OTT 웨이브, 2022 프로야구 전 경기 생중계
SK텔레콤의 온라인동영상서비스(OTT) 웨이브(wavve)는 오는 3일 연습경기를 시작으로 2022 프로야구 KBO 리그 전 경기를 생중계한다고 2일 밝혔다. 웨이브 유료회원뿐 아니라 무료회원도 사전광고 없이 바로 경기를 즐길 수 있다.
웨이브는 오는 3일 △KIA-삼성 △두산-KT 연습경기를 시작으로 △키움-한화 △LG-NC △키움-한화 △KIA-KT △SSG-삼성 △LG-두산 △LG-삼성 △SSG-NC 경기 등을 생중계한다. 경기 시작 시간은 오후 1시다.
연습경기는 웨이브 실시간 채널인 ‘LIVE 메뉴’로 시청 가능하며, 시범경기와 리그 경기는 스마트폰 앱 ‘프로야구’ 메뉴를 통해 관람할 수 있다.
웨이브는 또한 오는 12일부터 각 팀들의 전력을 확인하는 시범경기를 중계한다. 시범경기부터는 프로야구 중계 최적화 서비스가 제공된다.
프로야구 생중계 메뉴에선 선수 기록이나 팀 전력비교 데이터를 함께 확인할 수 있다. 메뉴에서 응원하는 팀을 설정하면 경기 시작 시 앱 알림을 받을 수 있다.
이밖에도 타 구장 중계화면을 최대 5개 동시 시청할 수 있는 ‘멀티 채널’과 하이라이트 VOD도 제공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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