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오늘·시사ON·시사온=장대한 기자]
랜드로버, 올 뉴 레인지로버 사전계약 2000대 돌파
재규어 랜드로버 코리아는 9년 만에 완전변경한 랜드로버의 플래그십 럭셔리 SUV '올 뉴 레인지로버'의 사전 계약 대수가 2000대를 돌파했다고 2일 밝혔다.
지난해 11월 24일 국내 최초로 공개한 이후 3개월 만이다. 특히 이번 5세대 올 뉴 레인지로버는 고유의 럭셔리 감성과 혁신적인 주행 성능, 최첨단 기술을 두루 갖춰 차별화된 라이프스타일을 추구하는 고객들의 높은 관심을 받고 있다.
사전 계약에서는 올 뉴 레인지로버 P530 모델에 대한 수요가 높았던 것으로 나타났다. 최고출력 530마력의 4.4리터 V8 엔진을 탑재한 0~100km/h 가속 시간은 4.6초에 불과하다. 마일드 하이브리드(MHEV) 기술이 적용된 D350 모델은 최고출력 350마력, 최대토크 71.4kg.m, 0~100km/h 가속 시간 6.1초의 성능을 발휘한다.
로빈 콜건 재규어 랜드로버 코리아 대표는 "레인지로버는 50년이 넘는 시간 동안 혁신을 거듭하며 럭셔리 프리미엄 SUV 시장을 견인한 리더이자, 리더들이 선택해 온 독보적 럭셔리 SUV"라며 "지금껏 선보인 그 어떤 레인지로버보다 가장 매력적인 모델이라 자부한다"고 말했다.
한편 올 뉴 레인지로버의 5년 서비스 플랜 패키지가 포함된 판매 가격은 트림별 1억9687만~2억1757만 원(개별소비세 인하분 적용)이다. 사전 계약과 상담은 전국 랜드로버 공식 전시장에서 가능하며, 공식 홈페이지에서도 확인할 수 있다.
스텔란티스, 장기전략 ‘데어 포워드 2030’ 발표
스텔란티스는 지난 1일 카를로스 타바레스 CEO가 '데어 포워드 2030'(Dare Forward 2030) 장기 전략 발표를 통해 탄소감축 목표와 이를 실현하기 위한 순수전기차 출시 소식을 알렸다고 2일 밝혔다.
해당 전략에 따르면 스텔란티스는 오는 2030년까지 탄소배출 50%를 감축하고 2038년 탄소중립 실현이라는 목표를 세웠다. 단기적으로는 2023년 지프 최초의 순수전기차와 2024년 신형 램 1500 BEV 픽업 트럭 등을 연달아 선보일 예정이다.
특히 지프 브랜드 최초의 순수전기차는 완전 전동화를 의미하는 'e' 뱃지를 장착하게 된다. 내년 초 출시에 앞서 내달 일부 정보를 공개할 예정이다. 올 4분기에는 첫 실물을 선보인다. 지프 브랜드는 2025년까지 모든 SUV 라인업에 순수전기차 버전을 적용할 계획도 갖고 있다.
재무적으로는 2030년까지 순매출을 두 배로 늘리고, 두 자릿수 이상의 조정영업이익률을 유지할 계획이다.
카를로스 타바레스 CEO는 "우리는 고객의 삶을 풍요롭게 만든다는 일념 하에 디지털화와 전동화를 향해 나아갈 것"이라며 "스텔란티스의 자랑스러운 긴 역사 위에 기업가 정신을 더한 ‘데어 포워드 2030’의 실현을 약속한다"고 말했다.
마세라티, MC20·프라그먼트 출시 기념 특별 프로모션
마세라티는 3월 한 달간 MC20과 프라그먼트 에디션 출시를 기념하는 특별 프로모션을 진행한다고 2일 밝혔다.
우선 슈퍼 스포츠카 MC20 계약·출고 고객에게는 골프웨어 브랜드 마크앤로나(MARK&LONA)와 함께 특별 제작한 골프 캐디백을 증정한다. MC20는 3월부터 고객 인도가 순차 진행될 예정이다.
더불어 국내 5대 한정으로 들어온 오페라비앙카(유광 흰색과 불투명한 검은색의 투 톤) 색상의 프라그먼트 스페셜 에디션도 선착순 판매된다. 스트리트 패션의 거장 후지와라 히로시와 협업한 모델로, 전 세계 단 175대만 제작됐다. 기블리 GT 하이브리드 모델을 기반으로 한다.
프로모션 기간 중 마세라티의 22년형 모델을 계약한 고객에게는 평생소모품 무상교환·연장보증 서비스를 기존 3년에서 5년으로 연장 제공한다. 또한 3월 중 계약·출고한 고객에게는 서울 풀만 호텔 1박 숙박권(조식 포함)이 주어진다.
전시장 방문과 시승을 진행한 고객에게는 마세라티 우산을 증정할 예정이다. 자세한 내용은 전국 8개 마세라티 전시장에서 상담 받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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