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오늘·시사ON·시사온= 박근홍 기자]
효성첨단소재는 469억4984만 원 규모 투자를 통해 전주공장 탄소섬유 생산라인을 증설한다고 2일 공시했다.
이번 증설은 2020년과 지난해에 이은 3차 증설 조치다. 증설 완료 시 효성첨단소재의 전주공장 탄소섬유 생산량은 연산 6500톤에서 9000톤으로 확대된다. 준공은 오는 2023년 4월 2일 예정이다. 투자금액와 준공 시기는 경영환경 변화에 따라 변동될 수 있다.
효성첨단소재 측은 "최근 수소경제 활성화와 더불어 글로벌 탄소중립 목표 달성을 위해 세계 각국에서 신재생에너지 지원 정책을 확대하면서 탄소섬유 수요가 크게 증가하는 추세"라며 "특히 수소차 연료탱크와 압축천연가스(CNG) 고압용기, 태양광용 단열재 등 친환경 제품 수요 증가에 대비하기 위해 증설 투자를 단행한다"고 말했다.
한편, 효성첨단소재는 2011년 고강도 중탄성 탄소섬유 '탄섬'(TANSOME®)을 개발해 2013년부터 전주공장을 운영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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좌우명 : 隨緣無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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