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오늘·시사ON·시사온= 한설희 기자]

LG전자는 미국 환경보호청(EPA)이 주관하는 ‘2021 SMM 어워드’에서 지속가능한 친환경 경쟁력을 인정받았다고 4일 밝혔다.

SMM 어워드는 미국 환경보호청이 지속가능한 자원관리 활동을 장려하기 위해 만든 상으로, △우수한 친환경 제품·신기술 등을 선정하는 ‘챔피언 어워드’ △기업의 재활용 활동성과를 3개 등급으로 분류하는 ‘티어 어워드’ 등 2개 부문으로 시상된다.

LG전자는 기업의 재활용 활동성과를 평가하는 ‘티어 어워드’ 부문에서 최고 우수 기업에게 수여되는 ‘골드 티어’를 받았다. LG 사운드바 제품은 친환경 제품 부문에서 ‘챔피언 어워드’를 수상했다.

LG전자는 폐가전 회수 활동을 진행하고, 이를 인증된 재활용 업체에 전달하는 등의 친환경 자원순환 성과를 인정받아 골드 티어 어워드를 수상했다. LG 사운드바는 설계·제조 과정에서 온실가스 배출량을 감축하고, 제품 본체와 포장재에 재활용 소재를 사용한 점을 높이 평가받았다. 

윤태봉 LG전자 북미지역대표 부사장은 “친환경적인 제품을 만들고 책임감 있는 재활용 활동에 대해 인정받게 된 것을 자랑스럽게 생각한다”며 “지속적으로 ESG 활동을 적극 펼쳐 환경에 좋은 영향을 미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전했다. 

한편 LG전자는 제품 개발 단계부터 폐기 단계까지 생애주기 전반에 걸쳐 온실가스 배출량을 줄이는 데 주력하며, ESG 경영을 강화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