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공오늘] 제주항공, 국내선 탑승수속 마감시간 통일…플라이강원, 항공화물 자회사 본격 운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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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항공오늘] 제주항공, 국내선 탑승수속 마감시간 통일…플라이강원, 항공화물 자회사 본격 운영
  • 한설희 기자
  • 승인 2022.03.07 17:0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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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항공, 수속 마감시간 통일…기내 탑승 순서 세분화로 고객편의↑
플라이강원Cargo, 유봉근 대표이사 취임…항공화물운송사업 시작

[시사오늘·시사ON·시사온= 한설희 기자]

제주항공은 국내선 탑승수속 마감시간을 출발 30분 전으로 통일하고, 탑승권에 탑승순서를 표기해 기내 혼잡을 개선한다고 7일 밝혔다. ⓒ제주항공
제주항공은 국내선 탑승수속 마감시간을 출발 30분 전으로 통일하고, 탑승권에 탑승순서를 표기해 기내 혼잡을 개선한다고 7일 밝혔다. ⓒ제주항공

제주항공, 국내선 탑승수속 마감시간 30분 전으로 통일

제주항공은 국내선 탑승수속 마감시간을 출발 30분 전으로 통일하고, 탑승권에 탑승순서를 표기해 기내 혼잡을 개선한다고 7일 밝혔다. 

제주항공은 체크인 방식에 따라 각각 달랐던 마감시간을 오는 27일부터 출발 30분 전으로 통일해 운영할 예정이다. 기존에는 △카운터 체크인 출발 20분전 △웹체크인 60분전 △키오스크30분 전 등으로 모두 달랐다.

제주항공은 이번 조치를 통해 비대면 웹체크인 이용객의 편의를 높이고 탑승이 늦어져 항공기 출발이 지연되는 불편을 개선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앞서 제주항공은 지난달부터 항공기 탑승방식을 숫자로 표기해 빠른 탑승을 돕고 있다. 승객들은 종이 또는 모바일 탑승권에 좌석 위치에 따른 탑승순서가 ‘1, 2, 3’으로 표시돼, 기내에서 대기하는 시간을 줄일 수 있다. 

제주항공 관계자는 “교통약자를 위한 키오스크를 준비하는 등 제주항공을 이용하는 고객들이 더 편안하고 즐거운 여행에 나설 수 있도록 고객 편의에 중점을 두고 있다”며 “포스트 코로나 시대에 시장을 이끌어 가는 항공사로 자리매김하기 위해 끊임없이 노력할 것”이라고 전했다. 

플라이강원은 자회사 ‘플라이강원Cargo(이하 플라이강원카고)’에 유봉근 대표이사가 취임했다고 7일 밝혔다. ⓒ플라이강원 제공
플라이강원은 자회사 ‘플라이강원Cargo(이하 플라이강원카고)’에 유봉근 대표이사가 취임했다고 7일 밝혔다. ⓒ플라이강원 제공

플라이강원 자회사 플라이강원카고, 대표이사 취임…화물사업 본격 진출

플라이강원은 자회사 ‘플라이강원Cargo(이하 플라이강원카고)’에 유봉근 대표이사가 취임했다고 7일 밝혔다.

플라이강원카고는 본격적인 항공화물운송사업을 위해 설립됐다. 유봉근 신임 대표는 화물 사업에 필요한 양양국제공항 화물터미널을 건립하기 위해 △국토교통부 △한국공항공사 △서울지방항공청 등과 협의하고 있다. 올해 안으로 화물터미널을 준공하고 터미널에 부속되는 △수출입 보세 창고 △화물대리점 사무실 △복지시설 등을 설계하는 것이 목표다.

이번 항공화물사업 진출은 양양국제공항을 강원도 물류거점으로 조성하는 첫 움직임이라는 게 플라이강원 측의 설명이다. 

플라이강원카고 관계자는 “대형 화주들과 협의 중에 있으며, 오는 2026년까지 에어버스사의 대형 항공기 ‘A330-200’ 7대를 도입할 것”이라며 “화물기전용 3대와 여객기 4대의 밸리카고를 활용한 화물운송사업을 준비하고 있다”고 전했다. 

담당업무 : 통신 및 전기전자 담당합니다.
좌우명 : 사랑에 의해 고무되고 지식에 의해 인도되는 삶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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