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설오늘] 현대엔지니어링, 美친환경 플랜트 FEED 수주…호반건설, 벤처투자조합2호 결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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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설오늘] 현대엔지니어링, 美친환경 플랜트 FEED 수주…호반건설, 벤처투자조합2호 결성
  • 박근홍 기자
  • 승인 2022.03.07 12:14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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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사오늘·시사ON·시사온= 박근홍 기자]

GS건설, '디지털 엔지니어링 기술 개발 협력' MOU 체결

GS건설은 영국 소프트웨어 솔루션업체인 아비바사(社)와 '디지털 엔지니어링 기술 개발 협력'을 위한 양해각서를 맺었다고 7일 밝혔다.

이번 양해각서 체결을 통해 GS건설은 아비바로부터 설계 소프트웨어와 사용 지원 프로그램을 지원받아 플랜트 설계 자동화, 데이터 중심 설계 등 디지털전환을 추진하고, 디지털 통합 설계 시스템을 구축할 예정이다. 특히 GS건설은 LNG수입터미널 공정을 기준으로 시스템을 개발해 친환경 중심 ESG 대표 건설사로 자리매김한다는 구상이다.

GS건설 측은 "고도화된 플랜트 설계 분야에 디지털 통합 설계 시스템을 적용해 LNG 수입터미널 사업 등 친환경 사업의 경쟁력을 제고할 것"이라며 "앞으로도 디지털 전환과 친환경 중심의 플랜트 사업을 더욱 성장시킬 것"이라고 말했다.

현대엔지니어링, 美폐플라스틱 재활용 플랜트 기본설계 수주

현대엔지니어링은 미국 엔시나사(社)가 발주한 '폐플라스틱 활용 석유화학제품 생산설비' 기본설계(FEED) 용역을 확보했다고 7일 전했다.

이번 사업은 미국 펜실베니아주 노섬버랜드 일대에 연간 45만 톤 규모 폐플라스틱을 벤젠, 톨루엔 등 기타 석유화학제품으로 변환하는 설비를 짓는 프로젝트다. 현대엔지니어링은 해당 프로젝트에 대한 기본설계를 수행하며 EPC 공사 견적에 대한 상세 내역을 발주처와 공유한다. EPC 공사계약과 연계해 체결된 FEED 계약인 만큼, 향후 발주될 본 공사 수주도 기대된다는 게 현대엔지니어링의 설명이다.

현대엔지니어링 측은 "이번 프로젝트는 EPC 연계 수주 확정과 추가 프로젝트 수주 가능성이 열려있어 면밀한 사업 리스크 분석과 사업 수행계획 수립에 전사적인 역량을 기울일 계획"이라며 "탄소중립 실현을 위해 신재생에너지, 수소, 친환경 등 관련 사업 추진, 핵심 기술 발굴∙확보에 나서겠다"고 말했다.

호반건설·대한전선, 벤처투자조합2호 신규 결성

호반건설은 호반산업 자회사인 대한전선과 '플랜에이치 오픈이노베이션 벤처투자조합2호'를 결성했다고 7일 밝혔다.

이번 벤처투자조합에는 호반건설과 대한전선이 출자조합원으로 참여하며, 일부 호반그룹 계열사도 동참한다. 운용은 호반그룹 액셀러레이터 법인 플랜에이치벤처스가 맡는다. 이들은 그룹사와 시너지를 창출할 수 있는 차세대 콘테크업체, 그린 스마트시티 스타트업 등에 오픈이노베이션을 지원한다는 방침이다. 특히 대한전선이 참여한 만큼, 전력·통신 분야 연계 기술 기반 스타트업에 대한 투자가 확대될 것으로 기대된다는 게 호반건설의 설명이다.

한편, 호반건설은 2020년 벤처투자조합1호를 결성하고 건설산업과 스마트시티 관련 초기 스타트업에 투자하고, 기술검증과 사업화 등을 지원한 바 있다.

한국자산신탁, '호반써밋 제주' 분양 예정

한국자산신탁은 이달 중 '호반써밋 제주'를 공급할 계획이라고 7일 전했다.

제주 용담2동 일원에 들어서는 이번 단지는 지하 2층~지상 10층, 5개동, 전용면적 84·113㎡ 총 213가구 규모로 꾸며지며, 시공은 호반건설이 맡는다. 용두암 해변과 가까워 바다 조망(일부 세대)이 가능하고, 초중고교가 도보권에 있어 교육여건이 우수하다는 게 한국자산신탁의 설명이다. 

담당업무 : 건설·부동산을 중심으로 산업계 전반을 담당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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