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오늘] 인수위원장 안철수, 부위원장 권영세, 기획위원장 원희룡, 尹 직접 발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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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오늘] 인수위원장 안철수, 부위원장 권영세, 기획위원장 원희룡, 尹 직접 발표
  • 윤진석 기자
  • 승인 2022.03.13 18:04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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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당 비대위 구성, n번방 활동가 출신 박지현 공동위원장 올라

[시사오늘·시사ON·시사온=윤진석 기자]

13일 정치오늘은 ‘윤석열 당선인, 대통령직 인선 직접 발표’ 등이다.
 

윤석열 대통령 당선인이 13일 오후 2시 여의도 당사에서 대통령직 인수위 인선에 대해 직접 발표하고 있다.ⓒ연합뉴스
윤석열 대통령 당선인이 13일 오후 2시 여의도 당사에서 대통령직 인수위 인선에 대해 직접 발표하고 있다.ⓒ연합뉴스

윤석열 대통령 당선인이 인수위원장은 안철수 국민의당 대표를, 부위원장은 권영세 의원을, 기획위원장은 원희룡 전 제주지사를 각각 임명했다. = 윤 당선인은 이날 오후 여의도 당사에서 대통령직 인수위 인선을 직접 발표했다. 윤 당선인은 안철수 대표에 대해 “국정 운영 가치철학을 공유하는 만큼 인수위원장을 맡을 적임자”라고 말했다. 권영세 의원에 대해서는 “풍부한 의정 경험과 경륜으로 유능한 리더십을 발휘할 것”을 기대했다. 원희룡 전 지사에 대해서는 “선대위 공약 전반을 기획해 임명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윤 당선인은 이 자리에서 기획조정, 외교안보, 정무사법행정 등 7개 분과 구성을 발표했다. = 7개분과는 기획조정, 외교 안보, 정무사법행정, 경제1(거시·재정·금융), 경제2(산업), 과학기술교육, 사회복지문화다. 이외에 국민통합위원회와 2개 특별위원회인 코로나 특위와 지역균형발전 특위가 구성된다. 당선인은 “자리 나눠먹기 가 아닌 경륜과 실력 있는 사람들을 뽑아서 국민을 제대로 모실 것”이라며 “일 잘하는 정부 능력 있는 정부로 국민통합에 나아갈 것”이라고 밝혔다. 

안철수 대표는 인수위원장과 함께 코로나 특위도 맡게 됐다. = 안 대표는 코로나 특위를 통해 손실보상과 방역, 의료 문제 등을 종합 대응해 나갈 예정이다. 안 대표는 인수위원장 임명에 대한 입장문을 통해 “공동정부를 향한 윤 당선인과 안철수 대표 간 약속과 신뢰의 첫 결실로 평가한다”며 “국민적 기대에 부응하는 국정과제를 선정하고, 보다나은 정부로의 이행을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더불어민주당 박지현 여성위원회 부위원장이 윤호중 원내대표와 함께 비상대책위 공동위원장을 맡게 됐다.ⓒ연합뉴스
더불어민주당 박지현 여성위원회 부위원장이 윤호중 원내대표와 함께 비상대책위 공동위원장을 맡게 됐다.ⓒ연합뉴스

더불어민주당 비대위 구성을 완료하면서 박지현 여성위원회 부위원장이 윤호중 원내대표와 함께 공동위원장으로 올랐다. = 윤 위원장은 이날 국회에서 “사회 각층의 목소리를 전달할 비대위 구성을 했다”며 “당 소속 국회의원과 원외 5명을 포함해 청년, 여성, 민생 통합을 원칙으로 비대위를 구성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특히 비대위원 절반이 2030으로 김태진 동네주민대표, 권지웅 민달팽이 협동조합 이사 등이 포함됐다. 원내외 인사로는 조응천 의원과 이소영 의원, 채이배 전 의원, 배재정 전 의원이 합류했다. 윤호중 원내대표와 비대위 투톱에 오른 박지현 부위원장은 n번방 추적단 불꽃 활동가 출신으로 올해 26세다.

담당업무 : 정치부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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