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 10년 연속 협력사 신입사원 교육…올해는 메타버스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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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 10년 연속 협력사 신입사원 교육…올해는 메타버스로
  • 한설희 기자
  • 승인 2022.03.14 11:0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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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차 협력사 신입사원 74명 교육…지난해 기준 178개사 2257명
메타버스 플랫폼 ‘게더타운’ 활용…삼성전자 교육과 유사 커리큘럼

[시사오늘·시사ON·시사온= 한설희 기자]

삼성전자는 오는 18일까지 15개 1·2차 협력회사 신입사원 74명을 대상으로 ‘2022년 협력회사 신입사원 입문교육’ 1차 과정을 실시한다고 14일 밝혔다. ⓒ삼성 CI
삼성전자는 오는 18일까지 15개 1·2차 협력회사 신입사원 74명을 대상으로 ‘2022년 협력회사 신입사원 입문교육’ 1차 과정을 실시한다고 14일 밝혔다. ⓒ삼성 CI

삼성전자는 14일부터 오는 18일까지 15개 1·2차 협력회사 신입사원 74명을 대상으로 ‘2022년 협력회사 신입사원 입문교육’ 1차 과정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삼성전자는 지난 2013년부터 10년 연속 매 분기별 협력회사 신입사원 입문교육을 진행해 왔다. 지난해 기준 총 178개사 2257명의 신입사원이 참여했으며, 코로나19 상황으로 인해 지난 2020년부턴 비대면으로 운영되고 있다.

올해 교육은 총 4차 과정으로 이뤄진다. 특히 온라인 교육 몰입도를 높이고 참여를 강화하기 위해 메타버스 플랫폼 ‘게더타운’을 활용한다. 삼성전자의 협력회사 전용 연수원(상생협력아카데미)이 메타버스로 구현된 상생협력타운에서 교육을 진행할 계획이다. 

상생협력타운은 학습공간인 대강당·강의장·실습장·분임장과 휴식공간인 산책로·뮤지엄·아트갤러리·휴게존 등으로 구성됐다. 교육생들은 캐릭터로 입장해 모든 공간을 자유롭게 이동할 수 있으며, 강사·교육생들과 수시로 대화할 수 있다. 

이번 교육은 삼성전자 신입사원 교육 커리큘럼을 바탕으로 △올바른 직업관 △소통과 협업 △기업경영 이해 △슬기로운 직장생활 △비전/생애설계 △특강 등의 5일차 프로그램이 포함됐다. 

삼성전자는 메타버스로 구현된 ‘오징어게임’, ‘스트릿 우먼 파이터’ 등 다양한 프로그램 형식을 통해 교육생들의 활발한 상호작용을 이끌어낼 계획이다. 또한 신입사원 때의 꿈과 목표를 캘리그라피로 제작해 볼 수 있는 기회와 함께, 협력사 대표이사와 서울대 곽수근 교수의 대담 형식 특강을 제공한다.

한편, 협력사 신입 교육은 지난 2013년 삼성전자 협력회사들의 모임 ‘협성회’의 요청으로 시작됐다. 교육에 참가한 신입사원은 지난 2013년 183명에서 지난해 349명까지 증가했다. 삼성전자는 상생협력아카데미를 통해 신입사원 교육 외에도 △차세대/혁신/제조/품질/구매 △리더 양성 교육 △리더십/가치혁신/ICT융합/품질/반도체 △5대 핵심역량 교육 △환경안전/공정거래/ESG 관련 △준법·정도 교육 등 다양한 온·오프라인 교육 과정을 무상 지원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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