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오늘] 익산시, 노후경유차 조기폐차·저감장치 부착 지원…진안군, 2021년 벼 병충해 피해복구 지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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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오늘] 익산시, 노후경유차 조기폐차·저감장치 부착 지원…진안군, 2021년 벼 병충해 피해복구 지원
  • 정진호 기자
  • 승인 2022.03.15 10:18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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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사오늘·시사ON·시사온= 정진호 기자]

익산시, 노후경유차 조기폐차·저감장치 부착 지원

익산시가 미세먼지 저감을 위해 노후경유차 조기 폐차와 저감장치 부착을 지원한다.

익산시는 정상 가동하는 노후경유차를 조기 폐차할 경우 차량 가액의 일부를 지원하고, 신차 구매 시 추가 보조금을 지급한다고 밝혔다. 또 저감장치를 부착할 경우에는 장치비의 90%를 지원한다고 15일 전했다.

지난해와 달리 올해는 3.5톤 미만 승용차(5인승 이하)의 경우 보조금이 차량 기준가액의 70%에서 50%로 신차구매 보조금이 30%에서 50%로 변경됐다.

또한 5인승 이하 승용차를 폐차하고 신차를 구매할 때 무공해차(수소, 전기)의 경우에는 50만 원이 추가지원 된다. 그 외 차량은 조기 폐차 시 차량 기준가액의 70%, 신차구매 시 30%를 지원하며 3.5톤 이상의 차량은 조기 폐차 시 100%, 신차구매 시 200%를 지원한다.

단, 정상 운행 불가 판정 차량이나 저감장치 부착 차량, 지방세 체납(환경개선부담금 등)차량은 지원대상에서 제외된다.

신청대상은 공고일 이전 6개월부터 현재까지 익산시에 연속해 등록돼 있고 최종 소유기간이 6개월 이상인 5등급 경유자동차 또는 2005년 이전 배출허용기준을 적용해 제작된 도로용 3종 건설기계다.

익산시는 이번 사업을 위해 조기 폐차는 3500대, 매연저감장치는 392대를 선정할 예정이다. 오는 14일부터 내달 1일까지 인터넷, 문자, 현장 방문, 등기우편으로 접수 가능하다.

신청 접수는 휴대폰 문자와 우편, 인터넷을 통해 가능하다. 휴대폰 문자 접수는 작성한 신청서와 신분증을 휴대폰으로 촬영 후 동 지역은 010-4825-4422로, 면 지역은 010-4826–4422로 문자 전송하면 된다.

진안군, 2021년 벼 병충해 피해복구 지원

진안군이 2021년 발생한 벼 병충해 피해 농가에 재해복구비를 지급한다.

진안군은 지난해 벼 병충해로 피해를 입은 720농가(피해면적 445ha)에 예비비(군비) 포함 3억8000만 원 규모의 재해복구비를 지급하기로 했다고 15일 밝혔다.

피해를 입은 720농가 중(피해면적 445ha) 516농가(피해면적 365ha)는 국고지원을 받고, 피해율 30%미만으로 경미한 피해를 입은 204농가(피해면적 80ha)에 대해서는 전북도와 진안군에서 자체 지원할 예정이다.

농가별 지원 규모는 피해정도를 계산한 재난지수에 따라 다르며, 농가별로 적게는 3만 원에서 많게는 450만 원까지 지원한다. 재해복구비는 농업이 주 생계수단인 피해 농가별로 지급된다. 가구별 근로‧사업소득이 일정 이상인 경우 지급대상에서 제외될 수 있다.

진안군 관계자는 “병충해 피해로 인한 벼 생산량 감소와 쌀값 하락 등으로 인해 크게 상심했을 농민들에게 이번 재해복구비 지급이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며 “이상기후에 대응할 수 있도록 농작물 재해보험을 적극적으로 활용해 달라”고 당부했다.

한편, 지난해 진안군은 벼 출수기였던 8월말 경 잦은 강우와 저온현상, 일조시간 부족 등 기상 악화로 인해 이삭도열병 등이 확산돼 약 445ha에 달하는 대규모 벼 병충해 피해를 입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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