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공오늘] 대한항공, 러시아 화물·여객 노선 일시 중단…에어부산, 임직원 헌혈 캠페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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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항공오늘] 대한항공, 러시아 화물·여객 노선 일시 중단…에어부산, 임직원 헌혈 캠페인
  • 한설희 기자
  • 승인 2022.03.15 18:0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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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항공, 4월까지 러시아 등 노선 여객·화물 운항 중단 발표 
에어부산, 부산시 본사와 김해공항 두 곳에서 직원 헌혈 진행

[시사오늘·시사ON·시사온= 한설희 기자]

대한항공은 우크라이나 사태로 불거진 현지 공항의 안전 문제로 인해 모스크바, 블라디보스톡 노선 운항을 4월 말까지 일시 중단한다고 15일 발표했다. ⓒ대한항공 제공
대한항공은 우크라이나 사태로 불거진 현지 공항의 안전 문제로 인해 모스크바, 블라디보스톡 노선 운항을 4월 말까지 일시 중단한다고 15일 발표했다. ⓒ대한항공 제공

대한항공, 러시아 노선 4월까지 일시 중단

대한항공은 우크라이나 사태로 불거진 러시아 현지 공항의 안전 문제를 감안해 모스크바, 블라디보스톡 노선 운항을 4월 말까지 일시 중단한다고 15일 밝혔다. 이에 따라 해당 노선을 거치는 여객기와 모스크바를 경유하는 유럽 노선 화물기 운항도 모두 중단된다. 

대한항공은 유럽발착(發着)과 미주 동부발 노선의 경우 러시아·우크라이나 영공을 피해 우회 운항할 예정이다. 

이에 따라 △인천~런던 △인천~파리 △인천~암스테르담 △인천~프랑크푸르트 등 유럽 노선은 우회 항로를 이용한다. 우회 항로는 △중국 △카자흐스탄 △터키 항로를 경유한다. 비행 증가 시간은 편도 기준으로 1시간 30분에서 2시간 45분까지다. 

또한 △뉴욕~인천 △애틀랜타~인천 △시카고~인천 △워싱턴~인천 △보스턴~인천 △토론토~인천 등 미주 동부노선은 알래스카 태평양의 통과 우회 항로를 사용한다. 비행 시간은 편도 기준 1시간에서 1시간 40분 증가된다. 

앞서 대한항공은 모스크바 공항에서의 연료 보급 사정을 이유로 러시아 노선 운항을 결항한 바 있다.

에어부산은 코로나19 장기화에 따른 혈액 수급난을 해소하기 위해 ‘사랑의 헌혈’을 진행한다고 15일 밝혔다. ⓒ에어부산
에어부산은 코로나19 장기화에 따른 혈액 수급난을 해소하기 위해 ‘사랑의 헌혈’을 진행한다고 15일 밝혔다. ⓒ에어부산

에어부산, 부족한 혈액 수급 위한 생명 나눔 봉사활동 ‘헌혈’ 실시

에어부산은 코로나19 장기화에 따른 혈액 수급난을 해소하기 위해 ‘사랑의 헌혈’을 진행한다고 15일 밝혔다. 

에어부산은 이날 부산시 강서구 소재의 에어부산 본사와 김해공항 두 곳에서 헌혈 봉사를 실시한다. 헌혈은 대한적십자사 부산혈액원 버스에서 진행되며, 채혈 전엔 △체온 측정 △마스크 착용 △손 소독 등 방역수칙을 준수할 계획이다. 

에어부산은 회사 설립 초부터 정기 헌혈을 진행하며 헌혈 나눔 문화를 조성해 왔다. 또한 지난 2020년엔 헌혈 릴레이 캠페인을 실시하는 등 혈액 수급 안정화 활동에 다수 참여했다. 

에어부산 관계자는 “코로나19 장기화로 헌혈 기부자가 급감해 혈액 보유량이 현저히 부족하다는 소식을 들었다”며 “힘든 시기임에도 생명 나눔 활동에 솔선수범 동참한 에어부산 임직원의 따뜻한 마음이 모여 수혈이 필요한 환자들에게 큰 도움이 됐으면 한다”고 전했다. 
 

담당업무 : 통신 및 전기전자 담당합니다.
좌우명 : 사랑에 의해 고무되고 지식에 의해 인도되는 삶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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