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오늘·시사ON·시사온= 김자영 기자]

尹 당선인, 16일 文 대통령과 회동…MB 사면 요청 할 듯

윤석열 대통령 당선인이 오는 16일 문재인 대통령을 만나 이명박 전 대통령(MB)의 사면을 요청할 것으로 보인다. 

김은혜 당선인 대변인은 15일 오전 브리핑을 통해 "윤 당선인은 MB사면을 요청하겠다는 생각을 오래전부터 견지했다"며 "이번 만남을 계기로 국민통합과 화합의 계기가 마련되길 기대한다"고 사면 건의를 공식화 했다.

인수위원회 간사 발표…최상목·김성한·이용호 임명

윤석열 대통령 당선인 측은 대통령직인수위원회(인수위) 경제1분과, 외교안보 분과 등 세 개 분과의 간사와 인수위원을 15일 발표했다.

김은혜 당선인 대변인은 이날 브리핑을 통해 경제1분과 간사에 최상목 전 기획재정부 차관, 외교안보분과 간사에 김성한 전 외교안보통상부 2차관, 정무사법행정분과 간사에 이용호 국민의힘 의원이 선임됐다고 밝혔다.

경제1분과 인수위원으로는 김소영 서울대 경제학부 교수와 신성한 홍익대 경영학부 교수가 임명됐다.

김동연, "경기도지사·서울시장 출마 권유 받아"

김동연 새로운물결 대표는 15일 오는 6월 지방선거를 앞두고 경기도지사 또는 서울시장 출마 권유를 받고 있다고 밝혔다.

김대표는 YTN <황보선의 출발 새아침> 인터뷰에서 '서울시장 또는 경기지사 출마하라는 요청 등 여러 가지가 들린다'라는 진행자 물음에 "일부 분들이 저한테 연락을 주셔서 출마를 권유하신 분들이 제법 있는 건 사실"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