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금원, 경북·강원 산불 피해 지역 서민·취약계층에 특별 금융 지원
스크롤 이동 상태바
서금원, 경북·강원 산불 피해 지역 서민·취약계층에 특별 금융 지원
  • 박지훈 기자
  • 승인 2022.03.16 11:22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시사오늘·시사ON·시사온=박지훈 기자]

ⓒ서민금융진흥원 제공
16일(수), 동해시청 4층 대회의실에서 서민금융진흥원 종합상담사가 산불 피해 관련 서민금융 종합상담을 진행하고 있다ⓒ서민금융진흥원 제공

서민금융진흥원이 산불 피해 특별재난지역 서민·취약계층의 피해 복구를 위해 기존 대출의 상환유예와 신규 대출 한도 확대 등의 특별 금융지원을 16일부터 시행한다고 밝혔다.

경북·강원 특별재난지역 미소금융과 전통시장 상인회 대출 기존 이용자는 최소 6개월에서 최장 2년까지 상환유예 신청이 가능하며, 가능여부는 해당 미소금융지부 또는 전통시장 상인회로 문의하면 된다. 

또한 이 지역에 거주중이거나 사업장을 소유한 미소금융 신규 이용자라면 한시적으로 1000만 원씩 상향된 한도와 최대 연 2.5%p인하된 금리로 대출 지원을 받을 수 있게 된다. 더불어 특별재난지역에 거주하는 저신용·저소득 취약계층은 최대한도 1200만 원, 금리는 3.0%로 취약계층 자립자금 이용도 가능하다.

특별재난지역에서 전통시장 소액대출을 운영 중인 상인회는 기초자치단체를 통해 특별자금을 신청할 수 있으며, 소속 영세상인들은 기존 소액대출과 신규 특별자금을 함께 이용할 수 있다.

서금원은 금융 지원 외에도 신속한 신청과 상담이 가능하도록 16일과 17일 양일 간 국민권익위원회의 ‘달리는 국민신문고’와 협업으로 서민금융 이동상담을 실시해 금융생활상담, 고금리채무 상담, 휴면예금 조회·지급, 복지연계 등을 지원할 예정이다.

이재연 원장은 “어려운 시기 큰 피해를 입은 경북·강원지역민들께 조금이나마 힘을 보태고자 한다”며, “신속한 복구와 일상회복을 위해 세심히 살피겠다”고 전했다.

 

담당업무 : 정경부 기자입니다.
좌우명 : 확실하고 공정하게!

관련기사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