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스코홀딩스, 아르헨티나 염수 리튬 공장 착공…이차전지 밸류체인 강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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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스코홀딩스, 아르헨티나 염수 리튬 공장 착공…이차전지 밸류체인 강화
  • 장대한 기자
  • 승인 2022.03.24 10: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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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사오늘·시사ON·시사온=장대한 기자]

최정우 포스코그룹 회장과 사엔즈 아르헨티나 살타주지사, 하릴 카타마르카주지사가 염수리튬 1단계 착공식을 마치고 감사인사를 하는 모습. ⓒ 포스코홀딩스
최정우 포스코그룹 회장과 사엔즈 아르헨티나 살타주지사, 하릴 카타마르카주지사가 염수리튬 1단계 착공식을 마치고 감사인사를 하는 모습. ⓒ 포스코홀딩스

포스코홀딩스는 지난 23일 아르헨티나 살타주 고지대에 위치한 옴브레 무에르토 염호에서 염호 리튬 상용화 1단계 공장 착공식을 가졌다고 24일 밝혔다.

이날 착공식에는 △최정우 포스코그룹 회장 △유병옥 포스코홀딩스 친환경미래소재팀장 △김광복 포스코아르헨티나 법인장 △사엔즈 살타주 주지사 △하릴 카타마르카주 주지사 △장명수 주아르헨티나한국대사 등이 참석했다.

염수 리튬 공장은 수산화리튬 연산 2만5000톤 규모로, 2024년 상반기 준공을 목표로 하고 있다. 총 투자비는 인프라 투자와 운전자금 등을 포함해 약 8억3000만 달러(한화 약 9500억 원) 수준이다. 

리튬 공장 건설과 운영, 자금조달 등은 포스코홀딩스의 100% 자회사인 포스코아르헨티나가 수행할 예정이다. 포스코그룹은 이날 착공하는 리튬 사업에 이어 올해 2단계 연산 2만5000톤 추가 투자를 통해 2024년 말부터 양산 규모를 5만 톤까지 증산할 계획이다. 2028년에는 최대 10만톤 규모까지 확장할 예정이다.    

포스코그룹이 생산하게 되는 연산 2만5000톤의 수산화리튬은 전기차 약 60만 대에 사용할 수 있는 양이다. 생산량을 최대 10만 톤까지 확대할 경우엔 전기차 약 240만 대에 사용 가능하다. 

최정우 회장은 "이번 염수 리튬 프로젝트는 포스코그룹 이차전지소재 사업의 근간이 될 것"이라며 "양극재의 원료가 되는 리튬을 안정적으로 대량 확보하게 됨으로써, 포스코그룹의 이차전지소재 사업의 밸류체인 전체가 강화될 것"이라고 말했다.

담당업무 : 자동차, 항공, 철강을 담당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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