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통합위 부위원장 김동철, 기획위상임위원 김상협 등 임명
[시사오늘·시사ON·시사온=윤진석 기자]
김한길 위원장이 이끄는 국민통합위원회와 원희룡 위원장이 이끄는 기획위원회가 24일 인선을 마무리했다.
국민통합위는 윤석열 대통령 당선인이 세대와 계층을 아우르고 국민통합을 이뤄내자는 뜻에서 김한길 전 새정치민주연합 공동대표를 적임자로 내세워 대통령직인수위원회 산하에 직접 신설한 위원회다.
이날 인수위 발표에 따르면 국민통합위 부위원장은 호남출신의 김동철 전 국민의당 대표가 맡았다. 기획분과위원장에는 최재천 법무법인 헤리티지 대표변호사, 기획분과위원에는 최원식 전 국회의원과 최명길 전 의원이 각각 임명됐다. 비서실장에는 김한길 새정치민주연합 공동대표 시절 사무총장을 지낸 임재훈 전 국회의원이, 대변인은 윤기찬 변호사와 최단비 원광대 법학전문대학원 교수가 임명됐다.
기획위원회는 원희룡 위원장 중심으로 진용을 갖춘 가운데 당선인의 약속과 새정부의 정책 과제를 중점적으로 반영하고 현안 및 법률 문제 등 정무적인 대응을 담당하고 있다.
상임기획위원에는 국민의힘 구자근, 윤창현, 정동만 의원과 강승규 전 국회의원, 김상협 카이스트 전 교수 이상 다섯 명이 들어갔다. 기획위원은 김영태 전 쿠팡 부사장, 국민의힘 김재식 서울시당 구로갑 당협위원장, 이상래 전 한반도선진화재단 사무총장, 박주희 전 바른사회시민회의 사회실장을 비롯해 청년기획위원 등이 포함됐다.
한편, 윤석열 당선인은 정부 출범 후에도 국민통합위와 지역균형발전특위를 유지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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