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은행오늘] 이원덕 신임 우리은행장 첫 행보 ‘고객 중심 현장 경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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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은행오늘] 이원덕 신임 우리은행장 첫 행보 ‘고객 중심 현장 경영’
  • 곽수연 기자
  • 승인 2022.03.25 10:06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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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한은행 ‘마음을 기울입니다’ 광고 캠페인 !

[시사오늘·시사ON·시사온=곽수연 기자]

이원덕 신임 우리은행장 첫 행보‘고객 중심 현장 경영’

우리금융지주의 자회사 우리은행(은행장 이원덕)은 지난 24일 서울 중구 우리은행 본점에서 ‘신임 이원덕 은행장 취임식’을 가졌다고 25일 밝혔다. 이번 취임식은 이 행장의 뜻에 따라 참석인원을 최소화해 간소하게 진행됐다.

이원덕 우리은행장은 취임사에서 “오늘날 거친 역사의 파고를 이겨내고 지금처럼 우뚝 설 수 있었던 것은 고객님께서 보내주신 한결같은 사랑과 성원 덕분이다”라며, “완전 민영화는 위대한 은행으로 도약하기 위한 우리 여정의 새로운 출발점으로, 더 크고 높은 영광의 역사를 펼쳐나가자”고 취임 일성을 밝혔다.

아울러 3대 경영 키워드로 고객, 시장, 직원을 언급한 이원덕 우리은행장은 “위대한 은행은 얼마나 많은 고객으로부터, 얼마나 많은 사랑을 받느냐에 의해 결정된다”며, “고객의, 고객에 의한, 고객을 위한 우리은행은 당연한 것”이라고 고객 중심 경영의 포부를 밝혔다.

이어 이원덕 우리은행장은 “4차 산업혁명의 본질은 경계의 붕괴이며, 보호산업이었던 금융의 경계도 허물어지고 있다”며, “기존 은행뿐만 아니라 거대 플랫폼과 거대 IT기업들과 경쟁하기 위해 테크놀로지(Technology)와 플랫폼에 우리의 모든 역량과 자원을 집중하겠다”고 강조했다.

또한, 이원덕 우리은행장은 직원들에게 “여러분이 우리가 가진 ‘최고의 희망’”이라며, “저와 함께 우리은행의 여정을 개척하고 승리하고 이겨내 위대한 은행을 만들어 나가자”고 주문했다.

이원덕 우리은행장은 취임식을 마친 후 곧바로 서울 지역 오랜 거래처 방문을 시작으로 방문고객 수가 전국 최상위 지점인 수유동금융센터를 찾아 직원들을 격려하며 현장 의견을 청취했다.

한편, 우리은행은‘고객 중심 현장 경영’을 실천하고자 본부의 지원조직을 축소하고 영업부문 조직을 강화하는 조직개편을 실시한다. 세부적으로는 비서실 폐지 등 은행장 지원조직의 운영 효율성을 높이고, 영업총괄 및 외환 등 현장영업 담당 조직은 확대할 예정이다.

신한은행 ‘마음을 기울입니다’ 광고 캠페인

신한은행(은행장 진옥동)은 지난 24일 개최된 ‘제 30회 국민이 선택한 좋은 광고상’시상식에서 은행권 최초 TV광고 부문 대상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국민이 선택한 좋은 광고상’은 한국광고주협회에서 주최하고 문화체육관광부가 후원하는 상으로 국민들이 직접 참여 및 선택하는 광고상으로 더욱 의미가 깊다.

신한은행 ‘마음을 기울입니다’ 광고는 고객중심 브랜드를 강화하기 위해 비오는 날 소중한 이에게 우산을 기울여, 내 어깨가 비에 젖을지라도 타인을 먼저 생각하겠다는 따뜻한 마음을 고객에게 전달했다.

특히 장마철에 광고를 송출해 빗소리의 청량감과 국민배우 조승우 씨의 따뜻함이 느껴지는 내레이션, 세계적으로 인기를 끈 싱어송라이터 코난 그레이의 ‘헤더’ 광고 음악이 조화를 이루며 비오는 날 특유의 운치 있는 감성을 전했다.

또한, TV 광고 시작에 맞춰 장마철 어린이 교통안전을 위해 제작된 투명 소재의 ‘신한마음우산’을 비가 자주 오는 섬에 위치한 분교 등 전국 50여개 어린이집과 초등학교에 기부하는 이벤트를 함께 진행해 의미를 더했다.

신한은행 관계자는 “코로나19 등 힘든 시기를 비오는 날에 비유해 어려운 시기 은행이 고객 입장에서 생각하고 노력하겠다는 진정성을 광고에 담았다”며 “최근 금융권 디지털 혁신의 바람이 불고 있는 가운데, 결국 본질은 고객을 생각하는 마음과 행동이라는 메시지를 좋게 평가해주신 것 같다”고 소감을 전했다.

한편, 신한은행은 신한금융그룹(회장 조용병)의 ESG 슬로건 ‘Do The Right Thing for Wonderful World(더 멋진 세상을 향한 올바른 실천)’에 발맞춰 상생 배달앱 ‘땡겨요’의 착한 리뷰송 캠페인, 일회용기 줄이기 캠페인 등 ESG 활동과 고객중심 가치를 실현하는 광고 커뮤니케이션을 꾸준히 전개할 계획이다.

담당업무 : 경제부 기자입니다.
좌우명 : 정직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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