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오늘·시사ON·시사온=장대한 기자]

현대차 아이오닉5, 美 자동차 평가 전문 사이트 선정 ‘최고의 가족용 전기차’

현대자동차는 지난 29일 미국 유력 자동차 평가 전문 웹사이트인 '카즈닷컴'이 발표한 '2022 전기차 톱픽'(2022 Top pick for electric vehicles)에서 아이오닉5가 '최고의 가족용 전기차'(Top Pick : Family EV)로 선정됐다고 31일 밝혔다.

전기차 톱 픽은 카즈닷컴이 올해 처음 실시한 전기차 평가로, 차량 이용 특성 등을 기준으로 △가족용(Family) △가성비(Value) △출퇴근용(Commuter) △럭셔리(Luxury)로 나눠 부문별 최고 전기차를 선정했다. 이 중 아이오닉5는 가족용 톱픽 전기차에 올랐다.

카즈닷컴은 선정 이유로 아이오닉5의 넓은 실내 공간과 다양한 수납공간을 꼽았다. 또한 V2L 기능을 통해 아이오닉5가 가정집에 공급할 수 있을 정도의 전력을 제공한다는 점을 높이 평가했다. 승객 승하차 시 탁월한 편안함을 제공한다는 점도 강점으로 내세웠다.

카즈닷컴 측은 "전기차는 일반 내연기관 자동차보다 실내 공간 활용성 측면에서 이점이 있는데, 아이오닉5가 이를 가장 잘 대변한다"며 "아이오닉5는 소형 SUV 수준이지만, 내부는 훨씬 더 개방적이고 다양한 짐을 운반하기 위한 유연성 측면에서 뛰어나다"고 전했다.

벤츠 코리아, ‘더 뉴 C-클래스’ 국내 고객 인도 시작

메르세데스-벤츠 코리아는 프리미엄 중형세단 C-클래스의 6세대 완전변경 모델인 '더 뉴 메르세데스-벤츠 C-클래스'(The new Mercedes-Benz C-Class)의 국내 고객 인도를 시작한다고 31일 밝혔다.

더 뉴 C-클래스는 국내에서 △더 뉴 메르세데스-벤츠 C 200 4MATIC 아방가르드(The new Mercedes-Benz C 200 4MATIC AVANTGARDE) △더 뉴 메르세데스-벤츠 C 300 AMG 라인(The new Mercedes-Benz C 300 AMG Line) 등 2개 라인업으로 선보여진다.

더 뉴 C-클래스는 메르세데스-벤츠의 럭셔리 플래그십 세단 S-클래스와 패밀리룩을 이루는 내외관 디자인과 다양한 혁신 기술, 디지털 요소가 반영된 점이 특징이다. 가격은 C 200 4MATIC 아방가르드가 6150만 원, C 300 AMG 라인이 6800만 원이다.

요하네스 슌 벤츠 코리아 부사장은 "C-클래스는 국내 고객들의 꾸준한 신뢰와 인기를 얻으며 프리미엄 중형 세단 시장에서 독보적인 입지를 구축해왔다"며 "한국 고객들이 선호하는 사양들을 대거 탑재해 동급 최고 럭셔리 모델로 많은 사랑을 받을 것이라 확신한다"고 말했다.

브리지스톤, 글로벌 수자원 관리 부문 CDP 최고 등급 획득

브리지스톤은 국제 환경 비영리 기관인 탄소정보공개 프로젝트(Carbon Disclosure Project, CDP)로부터 2021년 수자원 보전 부문 최고 등급(Water Security A List)을 획득했다고 31일 밝혔다.

CDP는 전세계 3000여 개의 기업을 대상으로 수자원 보전 부문 조사 평가를 실시했으며, 이중 최고 등급(A List)에 선정된 곳은 브리지스톤을 포함해 118개 기업이다.

브리지스톤은 지속가능한 전력적 수자원 관리 정책, 물 부족 지역에서의 실질적 수자원 관리 방안 등을 마련하고 실행에 옮긴 점을 높이 평가받았다.

브리지스톤은 앞서 자체 제정한 '2050년을 향한 장기적인 친환경 경영비전'에 맞춰 기업 경영·생산 활동과 인류·자연환경과의 조화를 추구해오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