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 상반기 지원 연구과제 27개 선정…30대 황준호·김희권·최영재 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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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 상반기 지원 연구과제 27개 선정…30대 황준호·김희권·최영재 등
  • 한설희 기자
  • 승인 2022.04.05 1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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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초과학·소재·ICT 분야 27개 연구 과제 선정…총 486억5000만 원 지원

[시사오늘·시사ON·시사온= 한설희 기자]

삼성전자는 삼성미래기술육성재단과 ‘삼성미래기술육성사업’을 통해 올해 상반기 지원할 연구 과제 27건을 선정했다고 5일 밝혔다. ⓒ삼성전자 제공
삼성전자는 삼성미래기술육성재단과 ‘삼성미래기술육성사업’을 통해 올해 상반기 지원할 연구 과제 27건을 선정했다고 5일 밝혔다. 사진은 왼쪽부터 시계방향으로 강찬희, 권영진, 김대현, 최영재, 양용수, 김준성 교수. ⓒ삼성전자 제공

삼성전자는 삼성미래기술육성재단과 ‘삼성미래기술육성사업’을 통해 올해 상반기 지원할 연구 과제 27건을 선정했다고 5일 밝혔다. 이번에 선정된 과제는 △기초과학 분야 12개 △소재 분야 8개 △ICT 분야 7개 등 총 27개로, 총 486억5000만 원의 연구비가 지원될 예정이다.

이번에 선정된 연구 과제는 △차세대 반도체 △가상화 시스템 운영 체제 △세계 최고속 트랜지스터 △노화 메커니즘 규명 △RNA 백신/치료제 정제 기술 등이다. 43세 이하의 신진 연구책임자가 12명(44%)이며, △서울대 황준호 교수 △성균관대 김희권 교수 △GIST 최영재 교수 등 30대 책임자도 6명 포함됐다.

기초과학 분야에서는 △관절염·대사증후군 등 노화 관련 질환 치료법 개발에 기여할 수 있는 ‘노화의 전이를 조절하는 대사물질(SASM) 연구’(서울대학교 생명과학부 강찬희 교수) △반도체·열전 소자 등 각종 응용 소자의 성능을 향상시킬 수 있는 ‘계면에서 3차원 원자 배열 규명’(KAIST 물리학과 양용수 교수) 등이 선정됐다. 

소재 분야에서는 △차세대 반도체 소자 상용화를 앞당길 수 있는 ‘초고감도 자성 반도체 소자 개발’(포스텍 물리학과 김준성 교수) △RNA 백신/치료제 대량 생산을 위한 ‘분자 정제 기술’(GIST 신소재공학부 최영재 교수) 등 8개 과제에 대한 연구 지원이 이뤄진다.

ICT 분야에서는 △세계 최초 1테라헤르츠급 동작 속도의 ‘6G 및 양자컴퓨팅용 THz급 반도체 전자소자 개발’(경북대학교 전자전기공학부 김대현 교수) △자율주행·클라우드 등에서 활용될 ‘메모리 버그(Bug)없는 가상화 시스템 개발’(KAIST 전산학부 권영진 교수) 등 7개 과제가 선정됐다.

한편, 삼성전자는 지난 2013년부터 올해 상반기까지 △기초과학 분야 251개 △소재 분야 240개 △ICT 분야 244개 등 총 735개 연구 과제에 연구비 9738억 원을 지원해 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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