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실군청 공무원노조, 주말농장 체험활동 행사 개최…전북, 새만금 환경생태용지 2단계 조성사업 박차 [전북오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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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실군청 공무원노조, 주말농장 체험활동 행사 개최…전북, 새만금 환경생태용지 2단계 조성사업 박차 [전북오늘]
  • 박지훈 기자
  • 승인 2022.04.06 10:5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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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 새만금 환경생태용지 2단계 조성사업 박차

[시사오늘·시사ON·시사온=박지훈 기자]

ⓒ임실군 제공
임실군청 공무원노동조합이 임실 읍내에서 조합원과 가족을 대상으로 주말농장 체험활동 행사를 개최했다고 6일 밝혔다ⓒ임실군 제공

임실군청 공무원노조, 주말농장 체험활동 행사 개최

임실군청 공무원노동조합이 임실 읍내에서 조합원과 가족을 대상으로 주말농장 체험활동 행사를 개최했다고 6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코로나19와 비상근무 등으로 가족과 함께할 시간이 부족해진 조합원들이 가족과 함께 주말농장에 참여해 좋은 추억을 남기자는 취지에서 마련됐다.

행사에 참여한 30여명의 조합원들은 가족들과 함께 군에 소재하는 토지 약 200평 정도에 감자 심기를 했다.

이번 행사에 참여한 한 조합원은 “부모님과 자녀들과 함께 참여해 좋은 추억을 남길 수 있어서 좋았다”고 전했다.

김진환 위원장은 “주말농장 운영으로 농촌 체험을 통해 건전한 여가활동을 누리고 안전한 먹거리를 직접 생산해 볼 수 있는 기회를 마련했다”며, “주말농장 텃밭을 통해 조합원들이 코로나19 시대 우울감을 조금이라도 덜고, 수확한 농산물을 직원들과 나누면서 어려운 시기를 함께 극복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전라북도 제공
환경생태용지 조감도ⓒ전라북도 제공

전북, 새만금 환경생태용지 2단계 조성사업 박차

전라북도는 새만금 환경생태용지 2단계 조성사업이 지난해 12월 28일 기재부 예비타당성 조사가 통과됨에 따라, 2단계 조성사업의 조기 착공을 위한 기본과 실시설계 등의 예산 확보에 본격적으로 나섰다고 6일 밝혔다.

새만금 환경생태용지는 새만금 개발사업을 추진하면서 발생할 수 있는 생태계 훼손을 최소화하고 생태복원을 통한 수질정화 등 자연이 스스로 회복할 수 있는 공간을 조성하는 사업이다.

1단계 환경생태용지는 지난해 8월 부안군 하서면 장신리 일원 새만금 내부에 0.79㎢ 규모로 준공해 현재 시범 운영중이다.

전북도는 환경생태용지 2단계 조성사업 예타 통과를 위해 새만금개발청, 전북지방환경청과 적극 공조해 기획재정부와 한국개발연구원에 사업의 필요성과 타당성, 시급성 등을 꾸준히 설명했고, 송하진 도지사를 비롯한 관계공무원이 도내 지역구 국회의원과 전북연고 국회의원 등을 수차례 면담, 지원을 건의하는 등 적극적인 노력을 펼쳐왔다.

이로써 지난 8월 준공한 환경생태용지 1단계 조성사업에 이어 2단계 조성사업을 차질 없이 추진할 수 있게 되었고, 새만금이 명실상부한 생태문명시대의 중심지로 거듭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할 수 있게 됐다.

이번에 조성할 2단계 환경생태용지 사업은, 새만금호 관광레저용지 주변에 3.57㎢ 규모로 국비 2288억 원을 투입해 야생동식물서식지, 자연생태섬, 염생식물천이지, 국제생태환경체험원 등을 조성한다.

야생동식물서식지는 야생생물이 자유롭게 공생할 수 있는 대자연의 생태공간으로 다양한 생물종이 서식하는 핵심기능과 녹지구역 등 완충지역으로 조성할 계획이며, 자연생태섬은 노출지를 자연 그대로 보전해 자연천이를 유도하는 공간으로 조성함으로써 자연천이 과정의 모니터링을 통한 새만금형 복원모델을 위한 연구지로 활용된다.

또한 염생식물천이지는 동물의 은신 번식처와 수로를 통한 생태적 수질 정화공간으로 조성할 계획이며, 국제생태환경체험원은 생태환경의 직접 체험, 연구모니터링, 교육 등 기능을 수행하고, 해외 관광객과 연구원이 방문하는 국제적 명소로 부각될 것으로 기대된다.

새만금 환경생태용지는 야생 동・식물 서식과 생태체험・환경교육 공간 제공을 위해 지난 2011년 수립된 새만금 기본계획에 따라 2050년까지 총 4단계로 단계별로 추진되고, 총 사업비는 1조1511억 원을 투입해 새만금 내부에 총 49.8㎢ 규모로 조성할 계획이다.

송하진 전라북도지사는 “환경생태용지에 자연과 사람이 어우러지는 생태환경을 조성함으로써 새만금에 생명을 불어넣고 거주자와 방문객에게는 휴식과 치유를 제공할 수 있도록 국가예산 확보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하고, “도민들의 적극적인 관심과 성원이 필요하다”고 밝혔다.

담당업무 : 정경부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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