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명 분당갑 출마설 맞지 않아”… 조응천 ‘일축’ [정치오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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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명 분당갑 출마설 맞지 않아”… 조응천 ‘일축’ [정치오늘]
  • 윤진석 기자
  • 승인 2022.04.07 16:26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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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재성, 송영길 서울시장 출마 비판 

[시사오늘·시사ON·시사온=윤진석 기자]

7일 정치오늘은 ‘조응천, 이재명 분당갑 출마설 일축’ 등이다.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상임고문에 대한 지방선거 전 조기 등판 목소리가 잇따르고 있는 배경과 전망에 주목해 본다.ⓒ연합뉴스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상임고문에 대한 지방선거 전 조기 등판 목소리가 잇따르고 있는 배경과 전망에 주목해 본다.ⓒ연합뉴스

‘이준석의 이재명 분당갑 출마설 제기’와 관련해 더불어민주당 조응천 의원이 “너무 쉽게 말한다”며 “(상황에) 맞지 않다”고 일축했다. = 이날 MBC 라디오 <김종배의 시선집중>에 출연한 조 의원은 전날 이준석 국민의힘 대표가 그같이 추측한 것과 관련 “상대방 장수에 대해 너무 쉽게 말씀하시는 것 아니냐”며 이같이 말했다. 앞서 이 대표는 이재명 전 민주당 대선후보가 김은혜 의원 지역구인 성남시 분당갑에 출마할 것 같다고 한 바 있다. 그러자 조 의원이 “전장에서 돌아와 갑옷 끈을 풀고 있는데 다시 나가라고 하는 것은 맞지 않는다고 생각한다”고 지적하며 한 말이다. 한편 이 전 후보를 둘러싸고는 친명계로 불리는 김병욱 의원이 성남시장에 출마할 경우 그의 지역구인 성남을 출마할 수 있다는 관측도 제기되는 중이다. 

정계은퇴를 선언한 최재성 전 청와대 정무수석이 ‘송영길 서울시장 출마’를 비판했다. = 최 전 수석은 이날 CBS 라디오 <김현정의 뉴스쇼>에 출연해 “송영길 전 대표가 (서울시장을) 탐하다가 더 큰 것을 잃는다”며 “(소탐대실 앞글자를 송으로 바꿔)송탐대실할 수 있다”고 꼬집었다. 송 전 대표는 20대 대선 기간 총선 불출마를 선언한 지 얼마 안 된 시점에 지방선거에 출마한다고 해 논란이 되고 있다. 최 전 수석은 “시간이 얼마 지나지 않아 또 나오는 분에게 표를 주겠느냐”며 “정치도 최소한이 있는 게 아니냐”고 지적했다.
 

윤석열 대통령 당선인은 25일 북한의 도발에 대해 엄중하게 경고한다고 밝혔다. 사진은 윤 당선인이 인수위원회 회의에 참석하고 있다.ⓒ연합뉴스
윤석열 대통령 당선인에 대한 국정수행 기대감이 과반이상인 여론조사 결과가 발표됐다.ⓒ연합뉴스

국민의 과반이상이 윤석열 대통령 당선인의 국정수행에 대한 기대감을 드러냈다. = 4개 여론조사업체인 <엠브레인퍼블릭>, <케이스탯리서치>, <코리아리서치>, <한국리서치>에서 지난 4~6일 만18세 이상 남녀 1009명을 대상으로 진행한 결과 윤 당선인이 국정운영을 잘할 것이라는 응답은 54%에 달했다. 반면 잘못할 거라는 답변은 40%인 것으로 집계됐다. 차기 정부 국정운영에 대한 기대감은 권역별·연령별로 광주·전라(긍정 29% 부정 65%)와 40대(긍정 39% 부정 55%)를 제외하면 모두 우위인 것으로 나타났다. 

국민의힘 최고위원회에서 ‘강용석 입당’을 불허했다. = 이준석 대표는 최고위 회의 뒤 기자들과 만난 자리에서 최고위원들을 대상으로 무기명 투표를 진행한 결과 부결됐다고 전했다. 찬성과 반대 비율 및 불허 이유 등 정확한 수치와 관련 내용은 공개되지 않았다. 

이가운데 국민의힘 최고위원 중에서는 조수진 의원이 이 대표를 겨냥해 "지난 3.9 대선에서 국민은 실낱같은 우위만을 허락했다. 6.1 지방선거 역시 대단히 어려운 선거"라며 "부족한 조직력을 우리는 높은 도덕성을 내세워 막아야 한다. 성 비위가 만연한 더불어민주당에 맞서기 위해서라도 우리는 성 관련 의혹에 냉정하고 철저해야 한다"는 일침을 가해 눈길을 끌었다.

* 본 기사에 인용된 여론조사의 자세한 조사개요와 결과는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http://www.nesdc.go.kr)를 참조하면 된다.

담당업무 : 정치부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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