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수원, 지역사회와 함께 걸어간다…디지털·ESG 행보도 ‘눈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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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수원, 지역사회와 함께 걸어간다…디지털·ESG 행보도 ‘눈길’
  • 박지훈 기자
  • 승인 2022.04.09 09:0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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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사오늘·시사ON·시사온=박지훈 기자]

한국수력원자력(한수원)이 지역사회와의 상생에 힘을 쏟는 모습이다. 아울러 한수원의 디지털·ESG 행보도 눈길을 끈다.

지난 2월 17일, 한수원 성장사업본부 원전사후관리처 봉사단 직원들은 지역 나눔 행사와 함께 청렴 간담회를 개최했다.

봉사단은 경주시 서면 행정복지센터를 찾아 취약계층 아동의 개인위생을 위한 마스크와 생활필수품 등 총 140만 원 상당의 코로나19 예방물품을 전달했다. 이 물품은 직원들의 급여를 모아 적립한 ‘러브펀드’로 마련해 더욱 뜻깊었다.

뿐만 아니라, 서면 행정복지센터 직원들을 응원하고, ‘청렴하고 안전한 한수원’ 간담회도 열어, 지역사회와 함께하는 청렴·안전 문화 확산 활동 캠페인을 펼쳤다.

한수원, 산불 피해 복구 지원

한수원은 동해안 산불 피해 복구 지원에도 나섰다. 한수원은 한울원전 소재지인 경북 울진군에 1억 원, 인접한 강원도 삼척시·동해시·강릉시에 각 5000만 원 등 이번 산불로 큰 피해를 입은 지역 지원을 위해 총 2억5000억 원을 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전달했다.

ⓒ한수원
울진 피해성금을 전달하는 한수원 관계자ⓒ한수원

피해 지역에 텐트와 식료품, 담요 등으로 구성된 긴급구호품 안심키트와 이재민들을 위한 생활 가전제품을 지원하고, 한 끼에 300명분의 식사 제공이 가능한 '사랑 온 급식차'와 세탁·건조를 위한 '희망 온 세탁차'를 투입했다.

이어서 한수원이 대형 산불로 피해를 입은 주민들의 긴급구호와 피해복구를 위한 성금 1억4600여만 원을 지난 6일 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전달했다.

경북 울진에 원자력본부를 운영하고 있는 한수원은 앞으로도 지역사회와의 상생 발전에 힘쓰고, 주변이웃과 어려움을 나누는 사회적 책임활동을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디지털 격차?…한수원 사전에는 없어

한수원은 지난 7일 KT 북대구빌딩에서 KT 대구·경북광역본부와 ‘디지털플랫폼기술에 기반한 지역 ESG 활동 협력’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협약식에는 전대욱 한수원 기획본부장과 안창용 KT 대구·경북광역본부장을 비롯한 양사 관계자 10여명이 참석했다. 현장에서는 KT의 서비스로봇이 협약서 체결에 도우미 역할을 해 눈길을 끌었다.

두 기관은 앞으로 정기협의체를 구성해 원전 주변 취약계층의 디지털 격차를 해소하고 디지털 플랫폼 기술에 기반한 지역 지원사업 공동 개발·시행에 협력하기로 했다.

햡약식에 참석한 전대욱 기획본부장은 "이번 협약을 통해 지역의 디지털 격차를 완화할 수 있는 좋은 사업들이 많이 발굴되길 기대하며, 한수원은 다양한 지역협력 활동을 통해 다함께 잘사는 지역사회를 만들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담당업무 : 정경부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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