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피드앤케어, 베트남 육가공 공장 준공…이마트·SSG닷컴·G마켓, 아모레 신상품 동시 선출시 [유통오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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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J피드앤케어, 베트남 육가공 공장 준공…이마트·SSG닷컴·G마켓, 아모레 신상품 동시 선출시 [유통오늘]
  • 안지예 기자
  • 승인 2022.04.11 10:59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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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사오늘·시사ON·시사온=안지예 기자]

CJ Feed&Care_베트남 호치민 육가공 공장_돼지고기 가공 공정
베트남 호치민 육가공 공장 돼지고기 가공 공정 모습 ⓒCJ제일제당

CJ 피드앤케어, 베트남 육가공 공장 준공

CJ제일제당의 사료·축산 독립법인 CJ피드앤케어(Feed&Care)가 베트남 사업 계열화에 속도를 내고 있다.

CJ피드앤케어는 베트남 호치민시 구찌현(縣)에서 CJ구찌 냉장육 공장 준공식을 진행했다고 11일 밝혔다. 돼지(비육돈) 사육두수 기준으로 베트남 2위 기업인 CJ피드앤케어는 이번 육가공 공장 준공을 계기로 돼지사료→축산→육가공까지 모든 가치사슬(Value Chain)을 아우르는 사업 경쟁력을 갖추게 됐다.

이 공장은 약 1300㎡ 규모로, 첨단 육가공 설비와 냉장·냉동 창고 등을 비롯, 콜드체인(Cold Chain, 저온유통체계)에 기반한 설비를 갖췄다. 이곳에선 CJ피드앤케어가 2020년 선보인 베트남 육가공 전문 브랜드 ‘미트 마스터’의 냉장·신선육 제품을 생산하게 된다. 생산 규모는 연간 약 8200톤, 공장 가동 이전에 비해 10배 수준으로 늘어난다. 유해물질 관련 글로벌 인증인 SGS(스위스 소재 다국적 인증기관) 인증과 베트남 HACCP인증도 취득했다.

CJ피드앤케어는 새 공장에서 생산되는 안정적인 물량을 바탕으로 미트 마스터 제품의 유통 채널 입점을 확대할 방침이다. 올해 말까지 베트남 전역에 걸쳐 Coop마트와 BigC 등 주요 대형마트를 중심으로 1000여 개 소매점포에 입점하고, 재래시장 경로에서도 프랜차이즈형 정육 매장인 ‘CJ포크샵(Pork Shop)’을 200여 개 개설할 계획이다.

이마트·SSG닷컴·G마켓, 아모레 신상품 동시 선출시

이마트, SSG닷컴, G마켓 3사가 마케팅 협업을 통해 오는 14일부터 아모레퍼시픽의 신상품 ‘려 더블 이펙터 더블 샴푸, 트리트먼트’를 타 판매채널보다 약 1개월 가량 먼저 선보인다. 

이는 유한킴벌리의 ‘좋은느낌 피부에 직접 닿는 무표백 생리대’와 LG생활건강의 ‘닥터그루트 제이몬스터즈’에 이은 3번째 공동 선출시 상품이다. 이번에 선보이는 려 블랙 샴푸, 트리트먼트는 새치 커버 기능을 더한 프리미엄 탈모케어 제품이다.

신상품 선출시와 동시에 이마트는 ‘려 블랙 샴푸(321ml)’ 구매 시 트리트먼트(110ml)를 증정하며, 구매 인증 고객을 대상으로 경품 이벤트도 연다. SSG닷컴과 G마켓도 오는 18일부터 온라인 기획전을 열고, 19~20일에는 G마켓 ‘G라이브’와 SSG닷컴 ‘쓱라이브’로 신상품 론칭 라방을 선보인다. 

이러한 옴니 채널 마케팅의 궁극적인 목표는 신세계 그룹이 가진 다양한 유통 플랫폼을 기반으로 온·오프라인을 넘나드는 고객의 쇼핑 경험을 충족시키기 위함이다. 신세계 유통 3사와 아모레퍼시픽은 오는 5월, 바디워시와 치약 신제품도 동시에 선출시 예정이며 지속적으로 협업을 이어 나간다는 계획이다.

홈플러스 판매 ‘설빙 인절미순희’, 막걸리 1위 등극

홈플러스는 신상품 ‘설빙 인절미순희’ 막걸리가 출시 2주 만에 막걸리 카테고리에서 매출과 판매량에서 각각 전체 1위를 기록했다고 11일 밝혔다.

설빙 인절미순희 막걸리는 디저트카페 설빙과 주류전문기업 보해양조가 협업해 선보인 상품으로, 홈플러스에서 단독 판매를 시작한 지난달 24일부터 지난 10일까지 누적 판매량 2만 병을 넘겼다. 이 기간 홈플러스에서 판매된 막걸리 상품 중 매출액과 판매량에서 각각 1위를 차지했다. 

해당 제품은 다른 생막걸리와 달리 상온보관이 가능해 매장 내 어느 곳에서나 진열이 가능한 게 특징이다. 그 동안 반드시 냉장보관이 필요했던 막걸리는 매장 내에서도 주류 매대 한켠에 위치한 냉장고에서만 진열됐지만 설빙 인절미순희는 막걸리와 어울리는 다양한 안주 상품 인근에 연관진열을 펼칠 수 있었다. 특히 고객 눈에 잘 띄는 주 동선에는 물론 즉석식품(델리) 코너 인근에도 연관 진열한 것이 주효했다는 게 회사 측 설명이다.

롯데푸드, 밀키트 강화 위해 ‘푸드어셈블’에 전략적 투자

롯데푸드는 국내 2~3위 수준의 밀키트 생산능력을 보유하고 있는 스타트업 ‘푸드어셈블’에 65억원 규모 전략적 투자(SI)를 집행한다고 11일 밝혔다. 

이번 투자로 롯데푸드는 푸드어셈블 지분 19.6%를 취득한다. 또 중장기 밀키트 사업 역량 강화에도 본격 나서게 됐다.

푸드어셈블은 2018년 설립된 밀키트(간편조리세트) 전문 제조업체다. 150개 이상의 레시피를 보유하고 있으며, 올해 매출 계획은 400억 원 규모이다. 지난 1월 부산광역시 기장군에 3공장을 준공해 업계 2~3위권의 밀키트 생산능력을 갖추고 있다. 이번에 롯데푸드를 포함해 총액 약 100억 원 규모의 시리즈B 투자유치를 마무리했다.

롯데푸드 관계자는 “밀키트 사업의 경우 소비자 선호·유통 고객사 대응을 위한 신속한 제품 인 앤 아웃(In&Out)이 핵심 성공요인”이라며 “이번 지분투자를 통해 푸드어셈블과의 파트너쉽을 공고히 해 중장기 밀키트 사업 성장에 필요한 역량을 보완할 것”이라고 말했다.

골든블루, ‘오렌만이지 블루문’ 캠페인 진행

골든블루는 ‘오렌만이지 블루문(Blue Moon)’ 캠페인을 진행한다고 11일 밝혔다.

오렌만이지 블루문 캠페인명은 ‘블루문’의 상징이라고 할 수 있는 ‘오렌지’와 ‘오랜만에’ 두 단어를 조합해 언어 유희적 재미와 함께 주변의 소중한 사람들과 블루문을 함께 마시며 즐거운 시간을 보내길 바라는 마음을 담았다.

오렌만이지 블루문 패키지는 블루문 500ml 6캔과 블루문 스페셜 전용잔 1개로 구성돼 있다. 이번 패키지는 전국 주요 대형마트에서 판매된다. 

담당업무 : 유통전반, 백화점, 식음료, 주류, 소셜커머스 등을 담당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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