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자원공사, 앞서가자…혁신·상생 행보 ‘콸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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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자원공사, 앞서가자…혁신·상생 행보 ‘콸콸’
  • 박지훈 기자
  • 승인 2022.04.12 09:1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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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사오늘·시사ON·시사온=박지훈 기자]

ⓒ수자원공사 CI
수자원공사가 다양한 분야에서 기술 도입·혁신을 시도하는 동시에 상생까지 선도적으로 추구하는 모습이다. ⓒ수자원공사 CI

수자원공사가 다양한 분야에서 기술 도입·혁신을 시도하는 동시에 상생까지 선도적으로 추구하는 모습이다. 

먼저 지난달 28일, 수자원공사는 3D 가상전시관 'K-water 온라인 수도박물관'을 선보였다. 2020년대 들어 가상현실과 메타버스에 대한 관심이 높아짐에 따라 비대면 전시관을 만들었다는 게 수자원공사 측 설명이다. 수자원공사는 온라인 전시관을 통해 비대면 방식으로 코로나19 방역과 홍보 효과를 동시에 얻는 '일석이조' 효과를 볼 수 있을 것으로 기대했다.

K-water 온라인 수도박물관에서는 인류와 함께해온 수돗물의 역사를 살펴볼 수 있다. 국내·외 수도의 과거·현재·미래, 우리나라 최초의 정수장과 배수시설 소개, 수돗물 생산 기술과 공급 과정 안내, 인공지능·빅데이터·디지털 트윈 등 4차 산업혁명 기술을 접목한 스마트 물관리 설명 등을 관람할 수 있으며, 수자원 공사의 마스코트 '방울이'가 큐레이터로 등장해 전시 내용을 홍보한다.

이 가운데 지난 7일, 수자원공사는 RPA를 본격적으로 도입했다. RPA를 도입하면, 데이터 수집이나 취합과 같이 규칙적으로 반복되는 분야에서 업무시간을 크게 줄여 생산성은 높이고 담당자의 단순 실수 등으로 인한 오류인 휴먼 에러는 사전에 방지할 수 있다.

수자원공사는 지난 2019년 기초적인 회계 업무 등에 대한 첫 RPA 시범도입 이후, 2021년에는 직원들을 대상으로 RPA 적용 업무를 공모하는 등 지금까지 총 23개 업무에 적용해 연간 5631시간을 절감하는 성과를 거둔 바 있다.

수자원공사는 이와 같은 성과를 바탕으로 RPA를 통해 연간 7000시간의 업무시간을 절감해 업무생산성을 향상시키고 일처리 방식의 혁신 성과를 더욱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또한 수자원공사는 신기술 획득을 위한 노력도 기울이고 있다.

K-테스트베드 통합공모ⓒ수자원공사 제공
K-테스트베드 통합공모ⓒ수자원공사 제공

수자원공사는 11일, 60개 공공·민간기관과 함께 기술개발과 실·검증을 지원하는 'K-테스트베드' 통합공모를 시작했다. 

K-테스트베드는 대한민국 전 산업 분야의 스타트업과 중소·벤처기업이 공공·민간기관의 인프라를 활용할 수 있도록 개방한 국가 통합 플랫폼이다. 이를 통해 기업들이 보유한 아이디어에 대한 연구개발과 시제품 및 기술에 대한 실증을 지원한다.

한국수자원공사는 2018년부터 중소·벤처기업의 기술개발 등을 위해 공사가 운영·관리중인 댐과 수도시설 등 121개를 테스트베드로 활용할 수 있도록 민간에 개방해 왔으며, 지난해 7월 ‘K-테스트베드‘ 시범 운영기관으로 지정돼 사업 운영을 총괄하고 있다.

안정호 한국수자원공사 그린인프라부문 이사는 “한국수자원공사는 대한민국 대표 민·관 상생협력 디지털 플랫폼인 K-테스트베드의 총괄 운영기관으로서 스타트업과 중소·벤처기업의 혁신성장을 위해 최선을 노력과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며, “제2회 K-테스트베드 통합공모에 많은 관심과 참여를 부탁한다”고 말했다.

담당업무 : 정경부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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