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오늘·시사ON·시사온= 박근홍 기자]

반도건설은 협력업체인 청완과 '동반성장을 위한 건축물 배관설비 시스템 기술협력 업무협약'을 맺었다고 14일 밝혔다.

이번 협약으로 양사는 건축물 씽크대용 배관설비 시스템 분야에서 상호 협력체계를 구축하기로 했다. 또한 배관설비 분야 품질향상과 에너지 절감 배관설비 시스템 활성화, 지식산업재산권 출원·기술도입 등을 위해 공동 연구와 기술개발을 추진할 예정이다.

이와 함께 양사는 공동기술 개발을 통해 선보인 '건축물 씽크대용 이중배관 시스템'을 공동 특허 출원 신청했다. 해당 기술은 세탁수 배출용 FD를 통해 세탁수와 주방 배수를 하나의 입상관으로 배출 가능하도록 설계한 게 특징으로, 공사비 절감은 물론 유지보수 편의성도 제고할 수 있다는 게 반도건설의 설명이다.

반도건설 측은 "이번 특허 출원은 협력사와의 지속적인 상생협업과 연구지원 성과로 앞으로도 다양한 분야에서 협업을 확대할 것"이라며 "이를 통해 차별화된 상품과 서비스를 선보이고, 환경과 안전까지 생각한 더 좋은 상품을 제공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