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오늘·시사ON·시사온=안지예 기자]

정읍시, 전통시장 소비 쿠폰 지원 사업 추진

정읍시는 2022년 신규시책의 일환으로 온누리상품권 환급행사인 ‘전통시장 소비 쿠폰(온누리상품권) 지원사업’을 추진한다고 15일 밝혔다. 

전통시장 소비 쿠폰 지원사업은 코로나19 여파로 위축된 소비심리 회복에 도움을 주고 매출 감소로 침체한 전통시장에 활기를 불어넣기 위해 마련됐다. 전통시장에서 물품을 구매하면 금액에 따라 온누리상품권을 소비 쿠폰으로 차등 지급해 전통시장의 소비 부진을 해소하고, 소비자의 가계지출 부담도 줄이겠다는 취지다.

올해 정읍시는 사업비 1억 원을 투입해 상하반기 각 2회씩 지역 전통시장인 샘고을시장, 신태인시장, 연지시장을 대상으로 해당 사업을 추진한다. 연지시장은 시설현대화사업 추진 중으로 하반기 실시 예정이다. 상반기 행사는 오는 18일부터 예산 소진 시까지 선착순으로 진행된다. 상품권 환급장소는 샘고을시장 내 고객 쉼터와 신태인시장 1층 상인회 사무실이다. 상품권 교환 시에는 당일 물품구매 영수증을 지참해야 한다.

고창군 높을고창몰, 소상공인 구독경제 지원사업 선정

전북 고창군 높을고창몰이 국비 지원을 받아 정기배달 서비스를 확대 운영한다. 

고창군은 중소기업유통센터 주관으로 ‘소상공인 구독경제 지원 공모사업’에 높을고창몰이 선정돼 국비 2억 원을 지원받게 됐다고 15일 밝혔다. 

앞서 높을고창몰은 지난해 11월부터 홈페이지 내 ‘높을고창몰 구독’ 메뉴를 만들고 정기배달 서비스를 본격 운영해 왔다. 지역의 특산물과 품질이 보증된 농수산물을 ‘꾸러미상품’과 ‘단독상품’으로 구성해 매주 또는 격주로 정기구독(배달)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높을고창몰은 오는 21일 오픈 1주년을 맞아 21~30일간 전 품목 30% 할인 등 다양한 행사를 진행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