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오늘·시사ON·시사온= 박근홍 기자]

DL이앤씨(구 대림산업)는 '부산항 신항 북컨2단계 항만배후단지 조성공사'가 한국터널지하공간학회 터널 어워즈에서 '획기적인 지하공간 활용부문'을 수상했다고 15일 밝혔다.
이번 행사에서 DL이앤씨는 부산항 신항 북컨2단계 항만배후단지 조성공사 설계사인 수성엔지니어링, 기술자문사인 한국건설기술연구원 등과 공동으로 수상했다.
해당 공사는 경남 창원에 위치한 욕망산을 제거하고, 그 부지에 52.2만 ㎡ 규모 항만배후단지를 조성하는 사업이다. 지하공간은 데이터센터, 쇼핑센터 등 고부가가치 시설로, 상부는 대규모 공원으로 각각 꾸미는 방식이다. 현장에서 발생한 석재는 신항공사에 활용한다.
한국터널지하공간학회는 이 사업을 다양한 스마트 공법과 기술을 통해 지하공간을 혁신적으로 활용할 수 있는 사례로 보고 높이 평가한 것으로 전해진다.
DL이앤씨 측은 "혁신적인 지하공간 활용을 위해서 다양한 스마트 건설공법을 과감하게 도입했다"며 "모니터링과 관리, 통제 시스템 전체가 AI기술과 ICT로 이뤄진 스마트 팩토리를 구축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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좌우명 : 隨緣無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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